조승래 “국힘, 대통령 시장 방문에 관권선거 주장...수준 낮아”
수정 2026-05-15 17:03:06
입력 2026-05-15 17:03:18
권동현 기자 | bokya35@mediapen.com
“선거 있어도 국정 돌아가야...대통령 일하지 말라는 거냐”
김두겸 ‘단일화 나눠먹기’ 비판에 “박맹우와 단일화하지 말라”
“평택을 단일화 계획 없어...민주당 승리 의지 보여줄 것”
이호철 전 수석 ‘조국 지지’엔 “해당 행위 원칙 적용” 경고
김두겸 ‘단일화 나눠먹기’ 비판에 “박맹우와 단일화하지 말라”
“평택을 단일화 계획 없어...민주당 승리 의지 보여줄 것”
이호철 전 수석 ‘조국 지지’엔 “해당 행위 원칙 적용” 경고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15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성남 모란시장 방문을 두고 ‘관권선거’라고 한 데 대해 “그게 왜 관권선거인가. 대통령이 아무 일도 하지 말아야 하느냐”라며 “선거라는 행위가 있어도 국정은 돌아가야 한다”고 맞섰다.
조 선대본부장은 이날 오후 6·3 지방선거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정치·경제·사회·외교·안보와 국민 생명·안전에 대한 점검과 현장을 확인하고 시민과 소통을 못 한다면 선거기간에는 대한민국 전체가 마비돼야 하느냐”며 “수준이 낮아도 상당히 수준 낮은 이야기”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김두겸 국민의힘 울산시장 후보가 범진보 진영 단일화를 ‘나눠먹기’라고 비판한 데 대해 “국민의힘 재집권을 허용해선 안 된다는 절박함 속에서 내린 결단”이라며 “김 후보의 야합이라는 비판은 동의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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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총괄선대본부장인 조승래 사무총장이 15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선거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2026.5.15./사진=연합뉴스 | ||
그러면서 “울산시정이 지난 4년 동안 시민들 보기에 엉망이었다는 평가가 있다”며 “민주당·진보당·조국혁신당이 울산시정을 바로잡기 위해 시장 후보부터 광역의원 후보까지 함께 고민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단일화에 대해 야합이라고 공격했으니 김 후보는 박맹우 무소속 후보와 단일화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겠다”고 맞받았다.
조국혁신당이 평택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김용남 민주당 후보에 대한 농지법 위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주장하는 데 대해선 “평택에서 진행되는 여러 공방을 중앙당 차원에서 다루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도 “개별적 평가를 떠나서 우리가 함께 지난 내란의 밤을 헤쳐 온 동지로서 경쟁은 하되 지켜야 할 룰이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평택을 단일화 가능성에는 “평택은 단일화 논의를 진행하지 않고 있고 계획도 없다”며 “김 후보 개소식에 정청래 민주당 대표를 포함해서 많은 분이 가서 승리하기 위한 민주당의 의지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김 후보가 아닌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를 지지한 것에 대해선 “다른 당 후보나 무소속 후보를 공개 지지하거나 선거운동을 하는 것은 당 기준상 해당 행위로 간주하는 것이 기준이자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영남권을 중심으로 여야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는 데 대해선 “지지율은 늘 유동적이고 격차가 좁혀질 것으로 예상했다”며 “중요한 것은 ‘지방선거와 정당에 대한 국민의 구조적 인식이 바뀌었느냐’인데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부울경(부산·울산·경남)과 대구는 대부분 국민의힘 현역 단체장인데 일을 잘했다면 교체 요구가 있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김부겸·전재수·김경수·김상욱 등 민주당 후보들이 어려운 조건에서도 우위를 보이는 것은 현역 단체장이 무능해서 그렇다”고 지적했다.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