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 '케이-에브리띵'. /사진=쿠팡플레이 제공


▲ '케이-에브리띵' 

CNN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시리즈 '케이-에브리띵'은 배우이자 감독, 프로듀서로 활약 중인 한국계 미국인 배우 대니얼 대 킴이 진행을 맡아 K-팝, 영화·드라마, 음식, 뷰티까지 한국 문화 전반의 글로벌 확장 과정을 따라가는 4부작 다큐멘터리다. 

지난 9일 공개된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강남스타일’로 전 세계를 뒤흔든 싸이를 비롯해 가수 태양, 전소미, 올데이 프로젝트, 미야오 등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했다. 이들은 K-팝 산업의 성장 공식과 팬덤 문화의 힘에 대해 이야기했다. 

‘케이 필름’ 편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배우 이병헌이 거장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로 관객을 만나는 현장을 찾아간다. 또한 연상호 감독, 김은숙 작가 등 한국 콘텐츠를 세계 무대로 이끈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K-드라마와 영화가 글로벌 흥행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기까지의 여정을 조명한다. 

‘케이 푸드’와 ‘케이 뷰티’ 편에서는 한식의 깊은 역사와 창의적인 진화 그리고 전 세계 뷰티 트렌드를 이끄는 한국만의 감각을 다룬다. 

▲ '만약에 우리' 

제6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배우 문가영에게 영화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안긴 작품이다. 뜨겁게 사랑했던 두 사람이 10년 만에 다시 만나 지난 사랑의 흔적을 되짚는 현실 공감 멜로로 주목 받았다. 

고향으로 향하는 고속버스에서 나란히 앉게 된 은호(구교환 분)와 휴학 후 어디론가 떠날 결심을 한 정원(문가영 분)은 뜻밖의 인연을 맺고, 서로의 꿈을 응원하며 어느새 연인으로 발전한다. 함께 웃고, 싸우고, 화해하며 세상을 다 가진 듯 사랑하지만, 아직 아무것도 이뤄내지 못한 청춘의 불안과 현실의 벽 앞에서 결국 서로 다른 길을 선택한다. 이후 10년이 흐른 뒤 우연히 다시 만난 두 사람은 함께였던 시절을 떠올리며, 오래 묻어두었던 마음과 후회를 조심스레 꺼내놓는다. 

▲ '얼굴'

제6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배우 박정민에게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안긴 작품이다. 40년간 묻혀 있던 한 여인의 죽음을 추적하며, 아름다움과 추함을 가르는 사회의 잔인한 시선을 파고든 미스터리 극이다. 태어날 때부터 앞을 볼 수 없었지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장을 만드는 전각 장인 임영규(권해효 분)와 그의 아들 임동환(박정민 분). 어느 날 두 사람에게 40년 전 실종된 아내이자 어머니 정영희(신현빈 분)의 백골 사체가 발견됐다는 전화가 걸려온다. 

얼굴조차 몰랐던 어머니가 살해됐을 가능성을 듣게 된 동환은 아버지의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던 PD 김수진(한지현 분)과 함께 어머니의 죽음을 추적한다. 이들은 영희와 함께 일했던 사람들의 기억을 따라가며 가려진 진실에 다가선다. 박정민은 젊은 시절의 ‘임영규’와 아들 ‘임동환’을 오가는 1인 2역을 맡아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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