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연속혈당측정기 제조사인 덱스컴(Dexcom)이 행동주의 펀드와 지배구조 개선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15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자료사진, 덱스컴 홈페이지서 갈무리)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연속혈당측정기 제조사인 덱스컴(Dexcom)이 행동주의 펀드와 지배구조 개선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15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덱스컴은 6.59% 뛴 61.63 달러에 마감했다. 3일만의 반등이다.

이 회사 주가는 최근 행동주의 펀드와 갈등 우려에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덱스컴과 행동주의 펀드인 엘리엇 매니지먼트는 지난 14일 오후 거버넌스 개선 및 이사회 개편 파트너십 협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제이크 리치 덱스컴 CEO는 언론 인터뷰에서 "이미 수개월 전부터 엘리엇 측과 건설적 논의를 비공개로 진행해왔다"고 밝혔다. 

덱스컴은 엘리엇의 조언을 받아 헬스케어 및 효율 경영 전문가 2명을 이사회에 신규 영입하고, 이사회를 '운영 및 혁신 위원회'로 개편하여 마진 확대와 비용 효율화를 추구하기로 했다.

엘리엇은 올해 들어 덱스컴 주식을 꾸준히 사들여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 하지만 정확한 매입 주식 수나 지분율, 투자 금액 등 재무적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덱스컴은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연속혈당측정기 시스템을 개발하고 제조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글로벌 메디테크이다. 바늘 없는 혈당 측정과 측정된 수치를 5분마다 블루투스를 통해 환자의 스마트폰으로 전송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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