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헤성 1안타, '다저스 데뷔 등판' 반즈 9회 1이닝 무실점…다저스, 에인절스 6-0 완파 3연승
수정 2026-05-16 15:30:54
입력 2026-05-16 15:31:08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LA 다저스가 선발 투수 블레이크 스넬의 부상으로 '불펜 데이'로 경기를 치르면서도 LA 에인절스에 완승을 거뒀다. 김혜성이 안타 1개를 쳤고, 다저스 데뷔 등판을 한 롯데 자이언츠 출신 찰리 반즈는 9회를 깔끔하게 막았다.
다저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에인절스와 원정 경기에서 6-0으로 이겼다.
스넬이 부상으로 갑작스럽게 이탈함에 따라 다저스는 이날 불펜을 총동원했다. '오프너'로 나선 윌 클라인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데 이어 에드가르도 엔리케스, 블레이크 트레이넨, 와이트 밀스, 카일 허트, 알렉스 베시아, 잭 드레이어가 1이닝씩 이어던지며 무실점 계투로 에인절스 타선을 봉쇄했다.
그리고 6-0으로 앞선 9회말에는 마지막 투수로 반즈가 등판해 볼넷 1개만 내주고 가볍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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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저스 이적 후 데뷔 등판한 찰리 반즈가 9회 1이닝을 우실점으로 막고 신고식을 했다. /사진=LA 다저스 SNS | ||
2022년부터 롯데에서 뛴 반즈는 지난해 5월 어깨 부상으로 방출돼 미국으로 돌아갔다. 올 시즌을 앞두고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한 반즈는 메이저리그 경기에는 4월 14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1경기 등판해 3이닝 4실점(3자책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후 기회를 얻지 못하다가 지난 7일 방출대기(DFA)됐다.
다저스가 웨이버 클레임으로 반즈를 영입했고, 반즈는 이날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첫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김혜성은 9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3회말 첫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치며 2경기 연속 안타는 이어갔으나 이후 4회초 2루수 땅볼, 6회초 중견수 뜬공, 9회초 좌익수 뜬공 아웃돼 안타 추가는 없었다.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1리 내려가 0.273(88타수 24안타)이 됐다.
다저스는 이날 홈런 3방으로만 6점을 뽑아 완승을 만들었다. 4회초 앤디 파헤스의 3점홈런과 맥스 먼시의 솔로홈런이 백투백으로 터져 4점을 냈다. 6회초에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쐐기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전날 한 경기 휴식을 취했던 다저스 간판스타 오타니 쇼헤이는 1번 지명타자로 나서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3연승을 질주한 다저스는 27승 18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4연패에 빠진 에인절스는 16승 29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꼴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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