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준 62분' 셀틱, 하츠와 최종전 승리로 극적 역전 우승…스코틀랜드 리그 56번째 정상
수정 2026-05-17 07:21:23
입력 2026-05-17 07:21:39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양현준의 소속팀 셀틱이 시즌 최종전에서 이기며 극적으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셀틱은 16일 밤(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하츠(하트 오브 미들로시언)와 2025-2026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최종 38라운드에서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만 역전한 것이 아니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하츠가 선두였고, 셀틱은 승점 2점 차로 뒤진 2위였다. 그런데 맞대결에서 셀틱이 이겨 승점 82가 돼 하츠(승점 80)를 제치고 극적인 역전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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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틱이 하츠에 극적인 역전 우승을 거두고 통산 56번째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사진=셀틱 SNS | ||
셀틱은 정규리그 5연패를 달성했으며 통산 56번째 우승으로 레인저스(55회 우승)를 따돌리고 스코틀랜드 1부리그 역대 최다 우승 신기록도 세웠다.
반면 시즌 막판까지 줄곧 선두를 유지해온 하츠는 셀틱의 맹렬한 기세에 추월당해 1959-1960시즌 우승 이후 66년 만에 챔피언이 될 수 있었던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셀틱에서 활약하는 공격수 양현준은 이날 '우승 결정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17분 교체될 때까지 약 62분을 뛰었다. 오른쪽 날개로 열심히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1-1로 맞선 상황에서 물러났다.
양현준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8골 1도움 활약을 펼쳐 셀틱의 우승에 적잖은 기여를 했다. 지난 2023년 여름 셀틱으로 이적한 양현준은 3시즌 연속 리그 우승 멤버가 됐다. 양현준은 이날 발표된 2026 북중미 월드컵 한국대표팀 최종 명단에 포함돼 우승 기운을 안고 대표팀에 합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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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현준의 소속팀 셀틱이 시즌 최종전 승리로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5시즌 연속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챔피언이 됐다. /사진=셀틱 SNS | ||
셀틱은 전반 43분 하츠의 로렌스 샹클랜드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상대 수비수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에서 아르네 엥겔스가 키커로 나서 골을 성공시켰다.
전반을 1-1로 마친 셀틱은 후반 들어 선수 교체를 해가며 역전을 노렸다. 팽팽한 접전이 계속되다 후반 42분 셀틱의 역전골이 터져나왔다. 일본인 공격수 마에다 다이젠이 칼럼 오스먼드의 크로스를 밀어넣어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역전하며 기세가 오른 셀틱은 후반 종료 직전 오드먼드의 쐐기골이 더해지며 우승을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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