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조인성 등 기존 출연진 그대로…강풀 작가 세 번째 각본 집필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의 후속작인 '무빙 시즌2'가 크랭크인에 돌입했다.

18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무빙 시즌2'가 캐스팅 라인업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제작을 시작했다고 공식 밝혔다. 

이번 시즌2는 ‘정원고 사건’ 이후 일상으로 돌아간 초능력자들이 새로운 위기에 직면하며 소중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결전을 펼치는 내용을 담은 휴먼 액션 시리즈다.

   
▲ '무빙' 시즌 2가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사진은 '무빙' 시즌 1' 포스터./사진=디즈니+ 제공


시즌1에 이어 원작자인 강풀 작가가 다시 한번 각본 집필을 맡았다. 강풀 작가는 '무빙', '조명가게'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 각본 작업이다. 연출은 드라마 '킹덤' 시리즈와 영화 '비공식작전', '터널', '끝까지 간다' 등을 연출한 김성훈 감독이 새롭게 맡아 판타지와 현실을 오가는 장르적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출연진 역시 대폭 강화됐다. 시즌1의 주역인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 차태현, 류승범, 고윤정, 김도훈, 김성균, 심달기, 문성근, 김종수, 박병은, 김신록, 이호정, 박광재, 김국희, 김희원, 신재휘, 박한솔 등이 대거 재합류했다.

여기에 설경구, 이희준, 류혜영, 노윤서, 김성규, 김건우, 최윤지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신규 배역으로 수혈됐다. 특히 주요 인물인 ‘김봉석’ 역에는 2025년 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2'로 데뷔한 신예 원규빈이 새롭게 합류해 기존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다.

제작진과 디즈니 측은 시즌2 개막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캐롤 초이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 총괄(EVP)은 “시즌2에서는 기존의 성과를 바탕으로 창작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이어가며 전 세계 팬들을 위해 '무빙'의 세계관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각본을 맡은 강풀 작가는 “함께해 주신 배우분들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더 좋은 작품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으며, 연출을 맡은 김성훈 감독은 “시즌2가 존재할 수 있었던 것은 시즌1을 잘 만들어준 앞선 제작진과 시청자들의 사랑 덕분이다. 무대 위에서 여러 가지 새로운 시도를 접목해 보겠다”고 밝혔다.

앞서 공개됐던 '무빙' 시즌1은 미국 훌루(Hulu)에서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중 공개 첫 주 최다 시청 시간을 기록했으며, 아태지역에서도 흥행을 기록한 바 있다. 아울러 제29회 미국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최우수 외국어 드라마 부문 노미네이트를 비롯해 백상예술대상, 청룡시리즈어워즈 등 국내외 주요 시상식을 석권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 '무빙 시즌2'는 향후 촬영 및 후반 작업을 거쳐 디즈니+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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