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이강인이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의 정규리그 시즌 최종전에 교체 출전했다.

이강인은 1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장 부앵 경기장에서 열린 파리FC와 2025-2026시즌 리그1(리그앙) 최종 34라운드 원정경기에 후반 13분 워렌 자이르-에메리와 교체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경기는 PSG의 1-2 역전패로 끝났다. PSG는 후반 5분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이강인 등 많은 선수가 교체돼 들어간 후 파리FC의 알리마미 고리에게 후반 31분과 추가시간 연속 골을 얻어맞고 승리를 내줬다.

   
▲ 발목 부상을 당했던 이강인이 PSG의 정규리그 최종전에 교체 출전해 부상 회복을 알렸다. /사진=파리 생제르맹 홈페이지


이강인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팀도 역전패를 당했지만 이날 경기 출전 자체로 의미가 있었다.

지난 11일 브레스트전에 선발 출전했다가 왼쪽 발목을 다친 이강인은 14일 RC랑스전에 결장했다.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부상을 당해 걱정을 샀지만 빠르게 회복해 이날 파리FC전에 출전함으로써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을 알린 것은 다행이었다.

PSG는 이날 패배와 상관없이 이미 리그1 우승을 확정한 상태였다. 최종 전적 24승 4무 6패, 승점 76을 기록한 PSG는 리그 5연패 및 통산 14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올 시즌 '승격팀' 파리FC는 승점 44로 11위에 자리해 잔류에 성공했다.

최종전 교체 출전으로 이강인은 이번 시즌 리그1 27경기(선발 18차례) 출전해 3골 4도움을 기록했다.

리그1은 끝났지만 아직 PSG의 시즌은 끝나지 않았다. 유럽축구연뱅(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른 PSG는 오는 31일 아스널(잉글랜드)과 우승을 놓고 다툰다. 지난 시즌 우승팀 PSG는 대회 2연패를 노린다.

지난 16일 발표된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표팀 명단에 오른 이강인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까지 치른 뒤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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