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팀을 위해 사이클링히트 대기록을 포기해 진한 감동과 여운을 남긴 박승규(삼성 라이온즈)가 2026시즌 첫  'CGV 씬-스틸러상'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18일 "CGV와 공동 제정한 '월간 CGV 씬-스틸러상'의 2016시즌 3~4월 수상자로 삼성 라이온즈 박승규가 선정돼 수상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3~4월 CGV 씬-스틸러상'은 대기록 달성으로 영광의 순간과 영화 같은 장면을 연출한 총 4명의 선수가 후보로 올랐다.

   
▲ 삼성 박승규가 '3~4월 CGV 씬-스틸러상'을 수상했다. 박승규는 팀을 위해 사이클링 히트 기록을 포기해 확실한 '씬-스틸러'가 됐다. /사진=KBO


사이클링 히트 달성까지 2루타만 남겨둔 가운데 팀을 위해 3루까지 내달린 삼성 박승규, 44년 만의 '개막전 이후 최다 경기 연속 안타' 대기록을 세운 SSG 랜더스 박성한(개막 22경기 연속 안타), 최고령 그라운드 홈런의 주인공인 LG 트윈스 오지환(36세 27일), 그리고 7년 만의 첫 승 달성으로 뜨거운 눈물을 흘린 한화 이글스의 왕옌청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3~4월 CGV 씬-스틸러상'은 지난 2일(토) 15시부터 5일(화) 자정까지 총 4일간 진행된 팬 투표(100%)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총 투표수 1만5917표 중 삼성 박승규가 7327표(46%)를 득표해 2위 LG 오지환(3471표-21.8%), 3위 SSG 박성한(2901표-18.2%), 4위 한화 왕옌청(2218표-13.9%)을 제치고 수상자로 뽑혔다.

KBO와 CGV는 지난 15일(금)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경기 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CGV 고재수 시네마사업본부장이 참석해 수상자인 박승규에게 상금 100만원을 비롯해 CGV 씨네드쉐프 무비&다이닝 패키지를 부상으로 수여했다.

'월간 CGV 씬-스틸러상'은 KBO 리그 진행 중 영화 같은 명장면을 만들어낸 1인에게 수여하며, 선수단을 포함해 리그 관계자, 응원단 등 야구장에서 근무하는 모든 인원이 시상 대상이 된다.

한편, CGV는 매주 일요일 두 경기씩 극장 생중계를 통해 전국의 야구팬들에게 색다른 야구 관람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CGV 극장 생중계 상영 관련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 KBO 공식 채널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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