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민호·영탁·임영웅, 5월 가정의 달 맞아 기부 나선 트로트 팬클럽들 [MP이슈]
수정 2026-05-18 15:16:30
입력 2026-05-18 14:50:00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팬클럽들이 따뜻한 기부 행렬에 나섰다.
가수 황민우, 황민호 소속사는 18일 두 형제의 공식 팬클럽 호우주의보가 지난 15일 경남 밀양시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2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회원들은 황민우, 황민호 형제의 선한 영향력을 널리 알리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은 “황민우, 황민호를 응원하는 팬들의 마음이 밀양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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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수 황민우, 황민호 형제. /사진=초이랩 제공 | ||
가수 영탁의 팬클럽은 전국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갔다. 영탁 팬 기부 모임인 산탁클로스는 이날 영탁의 생일이 있는 5월을 맞이해 우양재단과 함께 전국 각지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생일축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경기, 인천, 부산, 대구, 충청, 제주 등 전국 사회복지관 그리고 우양재단과 연계해 진행됐다. 팬들은 생일을 맞이한 어르신 약 30명에게 1:1 맞춤형 선물과 케이크를 전달했다.
팬들은 복지관을 통해 어르신들이 평소 필요로 하던 물품을 확인하고 세심하게 준비했다. 영양제, 생필품, 의류, 식품 등이다.
산탁클로스에 소속된 팬들은 "영탁의 따뜻한 마음을 닮고 싶었다", "좋은 가수를 좋아하면서 좋은 팬이 돼가고 있다", "앞으로도 오래 함께 나누는 팬덤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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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수 영탁. /사진=산탁클로스 제공 | ||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홍천방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강원 홍천군 화촌면 외삼포 노인정을 방문했다. 이곳에서 팬들은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24회째다.
회원들은 지역 어르신 75명을 대상으로 삼계탕과 다과를 대접했다. 이어 직접 뜨개질한 수세미와 임영웅의 사진을 전달했다. 또한 임영웅의 대표곡인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함께 합창했다.
영웅시대 홍천방에서는 총 38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2022년 홍천군 노인복지관에 이불 20채를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생수, 간장 등 생필품 기부부터 홍천 관내 초·중·고교생 대상 장학금 전달 등이 진행됐다. 또 결손 가정 학생 대상 점퍼 지원, 보육센터 대상 다과 제공, 사회적협동조합·지적장애인협회 기부 등 활동도 있었다.
영웅시대 홍천방 관계자는 "임영웅의 진실한 마음을 이어받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홍천 지역 팬들과 힘을 모아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가는 데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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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수 임영웅. /사진=물고기뮤직 제공 | ||
이렇듯 팬덤의 따뜻한 기부 문화는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트로트 가수들의 팬덤이 기부에 직접 나서는 분위기가 크게 확산 중이다.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이 많아지면서 트로트와 가수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진 데 따른 변화다.
영탁 기부 팬 모임인 산탁클로스의 경우 매년 5월마다 기부와 봉사를 이어오며 '응원 이상의 팬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황민우, 황민호 형제, 임영웅, 정동원, 송가인 등 수많은 가수의 팬들이 각계각층을 위한 기부,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황민우, 황민호 형제는 음악, 공연, 방송까지 다방면에서 전천후 활약을 펼치고 있다. 황민우는 최근 MBN 초대형 오디션 '무명전설'에서 활약했으며, 황민호는 지난 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는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고 있다.
영탁은 최근 각종 방송과 공연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현재 새 정규앨범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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