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트리니티항공’ 변경면허 승인…사명 전환 절차 본격화
수정 2026-05-18 17:34:25
입력 2026-05-18 17:34:27
이용현 기자 | hiyori0824@mediapen.com
해외 인허가 남아 단계적 전환…기존 운항·예약은 그대로 유지
[미디어펜=이용현 기자]티웨이항공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신규 사명 ‘트리니티항공(Trinity Airways)’으로의 변경면허를 발급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사명 변경을 위한 국내 인허가 절차는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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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경된 '트리니티항공' 사명이 반영된 항공기./사진=티웨이항공 제공 | ||
이번 변경면허는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이 의결된 이후 진행된 후속 절차로, 국내 항공당국이 신규 사명 사용을 공식 승인한 것이다. 다만 국제항공운송사업 특성상 실제 운항 적용을 위해서는 각국 항공당국의 추가 인허가가 필요해 단계적 전환이 이뤄질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승인 과정에서 소비자 혼란 방지 대책 마련, 안전 운항 체계 유지, 해외 인허가 완료 등을 조건으로 부과했다. 이에 따라 티웨이항공은 브랜드 전환 과정에서 고객 안내 체계를 강화하고,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항공사 코드(TW)와 편명은 유지되며, 예약 시스템도 그대로 운영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변경면허를 단순한 리브랜딩이 아닌 사업 전략 전환의 출발점으로 보고 있다. 특히 티웨이항공이 최근 환승 네트워크 확대와 중·장거리 노선 강화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 저비용항공사(LCC) 모델에서 벗어나 ‘하이브리드형 네트워크 항공사’로의 전환 가능성도 제기된다.
실제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한 환승 수요 확대 전략과 유럽·동남아 노선 강화 기조는 브랜드 변경과 맞물리며 구조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트리니티항공 전환이 단순 명칭 변경이 아닌 허브 기반 항공사로의 포지셔닝 재설정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변경면허 승인은 트리니티항공으로의 전환을 위한 중요한 첫 단계”라며 “전환 과정 전반에서 안전 운항과 서비스 품질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항공사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사명 변경과 관련한 안내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안내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