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작은 성공’ 전략으로 조직 혁신 가속
수정 2026-05-18 17:32:12
입력 2026-05-18 17:32:14
이용현 기자 | hiyori0824@mediapen.com
현장 실행력 강화·글로벌 성장 이어지며 물류 패러다임 전환 본격화
[미디어펜=이용현 기자]CJ대한통운은 신영수 대표가 타운홀미팅을 통해 임직원들과 미래 성장 전략 및 조직문화 혁신 방향을 공유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열렸으며, 4000여 명의 임직원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해 1분기 경영실적과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주요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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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대한통운 2026년 상반기 타운홀미팅 신영수 대표 모습./사진=CJ대한통운 제공 | ||
신 대표는 이날 핵심 전략 키워드로 ‘작은 성공(Small Success)’을 제시했다. 그는 배송 지연 최소화, 고객 응대 품질 개선, 안전사고 예방 등 현장의 미세한 개선이 반복될 경우 조직 문화와 기업 경쟁력 전반을 바꾸는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으로는 통합 물류 서비스 기반 신규 고객 수주, 물류센터 통합 운영을 통한 효율성 개선, 글로벌 고객관리 시스템 구축 등 현장 중심 혁신 사례가 소개됐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접근이 단순한 성과 관리가 아니라 현장 실행력을 체계적으로 축적하는 구조적 변화 전략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물류 산업 특성상 운영 효율성과 현장 대응력이 곧 경쟁력으로 직결되는 만큼, CJ대한통운의 조직문화 혁신은 중장기적으로 서비스 품질 격차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에 더해 CJ대한통운은 기술 기반 성장 전략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물류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AI 기반 휴머노이드 물류 로봇의 현장 실증도 완료한 상태다.
사업 측면에서는 글로벌 사업 확대와 신규 서비스 고도화가 성장 축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인도·베트남 등 전략국가 중심의 수익성 개선이 이어지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주7일 배송 서비스 ‘매일오네(O-NE)’가 안정적으로 안착하며 외형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개인 간 거래 증가에 대응한 ‘보내오네’ 서비스 확대, 허브터미널 탄력 운영을 통한 배송 품질 개선 등은 라스트마일 경쟁력 강화 전략으로 평가된다.
CJ대한통운은 앞으로도 작은 개선과 실행 경험을 조직 전반에 축적해 이를 성장 동력으로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접근이 단기 성과 중심을 넘어 장기적으로 물류 산업 구조 자체를 데이터·AI 기반으로 전환시키는 핵심 축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신 대표는 “작지만 확실한 성공 경험을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이러한 성과 창출 DNA가 다시 새로운 성장동력과 혁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조직공감을 기반으로 사업전략과 첨단기술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성장 체계를 구축해 국내외 물류시장을 선도하는 초격차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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