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성하, 오컬트 호러 주연…첫 호러퀸 도전
수정 2026-05-19 19:37:05
입력 2026-05-19 13:19:05
이석원 부장 | che112582@gmail.com
한·일 합작 오컬트 스릴러 ‘신사: 악귀의 속삭임’서 김재중과 호흡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배우 공성하가 올여름 샤머니즘 오컬트 호러 영화 ‘신사: 악귀의 속삭임’의 주연을 맡아 데뷔 후 첫 공포 장르에 도전하며 스크린으로 복귀한다.
영화 ‘신사: 악귀의 속삭임’은 일본 고베의 폐신사를 배경으로 한 한·일 합작 오컬트 호러 작품. 공성하는 극 중 한·일 합동 마을 재생 프로젝트 매니저인 ‘유미’ 역을 맡아 극의 전개를 이끌어가는 핵심 인물로 활약한다.
유미는 일본 고베 현지에서 자신 앞에 닥친 기괴한 사건들과 갑작스럽게 사라진 동생을 찾기 위해, 특별한 영적 능력을 지닌 대학 선배이자 박수무당인 ‘명진’(김재중 분)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폐신사 속 악귀의 정체를 파헤치는 캐릭터다.
이번 작품에서 공성하는 현실적인 인물의 면모부터 극한의 공포와 마주했을 때의 혼란, 동생을 찾으려는 집념 등 복합적인 감정선을 수반한 연기를 선보인다. 특히 무당 역을 맡은 배우 김재중과의 연기 호흡을 통해 작품 특유의 오컬트적 무드와 긴장감을 완성해 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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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신사: 악귀의 속삭임'에서 ‘유미’ 역을 맡은 공성하. /사진=(주)라이브러리컴퍼니 제공 | ||
단편 영화 ‘단발머리’의 은미 역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공성하는 그간 상업영화와 독립영화를 오가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영화 ‘특별시민’, ‘악인전’을 비롯해 독립장편 ‘보이지 않는 오렌지에 관한 시선’, ‘첫번째 아이’ 등에 출연하며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방송가로 영역을 확장한 그는 SBS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 열정적인 기자 최윤지 역을 맡아 호연을 펼치며 그 해 SBS 연기대상 신인연기상을 수상,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의 의사 차민서 역, JTBC ‘닥터슬럼프’의 싱글맘 의사 이홍란 역을 맡아 개성 있는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줬다.
최근까지도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온 공성하는 지난 1월 종영한 JTBC 드라마 ‘러브 미’에서 우아하고 세련된 분위기의 임윤주 역으로 활약한 데 이어,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세이렌’에서는 거칠고 강단 있는 강력계 형사 공주영 역으로 분해 연기 변신을 시도한 바 있다. 이처럼 현대극의 다양한 직군과 성격의 캐릭터를 소화해 온 공성하가 이번에는 시대와 국경을 넘나드는 오컬트 스릴러 장르의 타이틀롤을 맡으면서 영화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드라마와 영화를 종횡무진하며 성장세를 보여준 배우 공성하가 전면에서 극을 이끄는 영화 ‘신사: 악귀의 속삭임’은 오는 6월 17일 전국 CGV 극장을 통해 단독 개봉하여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