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특징주] 데이터보안 라이브램프 27% 폭등...광고업체 퍼블리시스에 매각
수정 2026-05-19 07:39:39
입력 2026-05-19 07:39:42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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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의 데이터 보안 마케팅 업체인 라이브램프(LiveRamp)가 프랑스의 광고 대기업인 퍼블리시스 그룹에 인수된다는 소식에 18일(현지시간) 주가가 폭등했다.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의 데이터 보안 마케팅 업체인 라이브램프(LiveRamp)가 프랑스의 광고대기업인 퍼블리시스 그룹에 인수된다는 소식에 주가가 폭등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라이브램프 홀딩스는 27.34% 뛴 37.77 달러에 마감했다. 3일째 오름세다.
이날 세계적 광고회사인 퍼블리시스는 라이브램프를 주당 38.50 달러, 총액 25억 달러에 전액 현금 매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직전 거래일(5월 15일) 종가 대비 약 30%의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이다. 인수 절차는 올해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라이브램프는 기업들이 고객 데이터를 안전하게 공유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 글로벌 데이터 협업 및 개인정보 보호 소프트웨어(Ad-Tech) 전문 기업이다.
이 회사는 구글의 쿠키 폐지 등 전 세계적으로 개인정보 보호 규제가 강화되는 흐름 속에서, 기업 간에 개인정보를 노출하지 않으면서도 고객 데이터를 안전하게 결합·비교할 수 있는 '데이터 클린룸' 플랫폼을 제공한다.
쿠키(Cookie)를 대체하여 소비자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동시에, 기업들이 맞춤형 디지털 광고를 정확하게 타게팅하고 성과를 측정할 수 있도록 돕는 자체 식별 기술 'RampID'를 보유하고 있다.
넷플릭스, 메타, JP모건 등 글로벌 대기업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최근에는 엔비디아의 AI 인프라를 도입하여 클린룸 처리 속도를 15배 이상 끌어올리는 등 AI 기반 데이터 마케팅 생태계의 필수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
양호한 실적도 주가에 모멘텀이 됐다. 전날 발표된 라이브램프의 2026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9% 증가한 2억 6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월가 예상치를 웃돌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 역시 0.52달러로 시장 예측치(0.50달러)를 상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