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불법도박' 폭로에 중년 스타 실명 거론…본인 의혹은 모두 '부인' [MP이슈]
수정 2026-05-19 09:39:27
입력 2026-05-19 09:15:52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MC몽이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연예계 불법 도박 모임 등에 대해 입을 열었다.
MC몽은 지난 18일 틱톡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저는 28년 동안 MC몽이자 '발치몽'이란 별명으로 불렸다"며 "제가 가장 후회되는 것 중 하나가 병역비리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흘린 것, 변호사들이 만들어 준 대본을 읽은 것이다. '그때 왜 내가 하고 싶던 이야기를 하지 못했을까' 후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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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수 겸 프로듀서 MC몽. /사진=틱톡 캡처 | ||
앞서 MC몽은 2010년 치아를 고의 발치해 군 면제를 받은 혐의로 기소됐으나, 2012년 무죄를 선고받았다. 다만, 공무원 시험에 응시하는 등 방법으로 병역 의무를 미룬 것에 대해서는 공무집행 방해 혐의가 인정돼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았다.
MC몽은 "저는 치아를 뽑기 전 허리디스크, 십자인대 파열 등으로 이미 군 면제였다"며 "당시 저는 1999년에 찍은 엑스레이를 증거로 제출했다"고 주장했다.
최근 불거진 자택 성매매 의혹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최근 MC몽은 자택 엘리베이터 CCTV 영상에 여성들과 함께 있는 모습이 공개돼 성매매 의혹에 휩싸였다.
MC몽은 해당 의혹이 원헌드레드 공동 설립자인 피아크그룹 차가원 회장과 차 회장의 작은 아버지 차모 씨로 인해 불거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MC몽은 차 회장과 경영 방식 차이로 갈등을 겪었고, 이로 인해 지난 해 5월 차 회장과 사측으로부터 일방적인 업무 배제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MC몽은 "지난 해 5월 차 회장과 크게 싸웠다. (차 회장이) 저희 집 영상을 저에게 보냈는데 여자친구와 놀고 있는 모습이었다"며 "(차 회장은) 관계자 모두가 보는 곳에서 'MC몽은 BPM(빅플래닛메이드)와 관련된 일에서 배제한다'고 공표했다"고 말했다.
MC몽은 이 과정에서 차 회장의 작은 아버지 차 씨가 엘리베이터 사진을 성매매 사진으로 바꿨다고 폭로하면서 "이루 말할 수 없는 배신감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자신의 불법 도박 의혹을 다룬 MBC 시사프로그램 'PD수첩'에 대한 비판도 있었다. MC몽은 "회사 자금으로 불법 도박을 했는지에 대해 물었다. 그게 말이 되냐"며 "자금 출처 계좌 보면 다 나오는데 무슨 회사 돈으로 도박을 할 수 있냐"며 분노했다.
연예계 불법 도박 모임 폭로에서는 중년 남녀 연예인들의 실명을 거론했다. MC몽은 차 회장의 작은 아버지 차 씨가 도박 모임 '바둑이'를 운영 중이라면서 중년 남자 가수 A씨, 중년 여성 배우 B씨, 지금은 활동을 중단한 유명 트로트 가수의 소속사 대표 C씨 등이 소속돼 있다고 밝혔다.
MC몽은 도박단 일원인 중년 여배우 B씨가 차 회장의 작은 아버지 차 씨와 5년간 만남을 가지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그는 "B씨의 딸이 차 씨를 '아버지'라고 한다"고 부연했다.
끝으로 그는 "(연루된) 두 명의 연예인이 더 있다. 글로벌 스타의 둘째 작은 아버지도 있다"면서 "저를 고소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만, MC몽의 라이브 방송 속 주장들은 모두 일방적인 것으로, 진위 여부는 파악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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