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건설, 과천과천지구 수주…시공∙품질 경쟁력으로 10개사 제쳤다
국토부 하자판정 최근 6개월·5년 누계 모두 제외…안정적 품질관리
[미디어펜=박소윤 기자]대방건설이 품질 중심 경영을 앞세워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자 관리 역량과 재무 안정성을 기반으로 민간 정비사업과 공공 인프라 사업에서 잇단 성과를 내며 존재감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 대방건설 사옥./사진=대방건설

19일 업계에 따르면 대방건설은 최근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1공구'를 수주했다. 경기도 과천시 일대 약 96만3217㎡ 규모 택지 조성 공사를 포함하는 사업으로, 계약 금액은 약 682억6142만 원 규모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3개월이다.

이번 사업은 다수의 건설사가 참여한 경쟁 입찰로 진행됐으며, 대방건설은 경합을 벌인 10개사를 제치고 종합심사 1순위를 기록,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종합심사낙찰제는 단순 최저가 경쟁 방식과 달리 입찰 가격은 물론 공사 수행 능력과 기술력, 안전·품질 관리 체계, 사회적 책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공사를 선정하는 제도다. 

업계에서는 이번 수주를 두고 대방건설의 품질 중심 경영 전략과 안정적인 시공 역량이 공공시장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은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최근 건설업계에서는 공동주택 하자 문제가 브랜드 신뢰도와 직결되는 핵심 변수로 떠오르면서 품질 관리 역량이 수주 경쟁력을 좌우하는 주요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국토교통부 하자판정 현황을 보면 최근 6개월 기준과 최근 5년 누계 기준 모두에서 대방건설은 하자 판정 건설사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품질 관리 이력이 소비자 신뢰도 향상과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를 위한 전사적 관리 체계도 운영하고 있다. 본사 건축팀이 전 현장을 직접 점검하는 한편, 설계부터 준공 이후까지 전 공정을 아우르는 관리 구조를 구축했다. 특히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자 유형이 확인될 때마다 시공 기준을 즉각 보완하고 이를 전 현장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품질 편차를 줄이고 있다.

품질 경영 성과를 기반으로 민간사업과 공공사업 등 수주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는 지방 지역을 중심으로 먹거리를 쌓고 있다. 지난해 부산 일동파크맨션 소규모 재건축 사업과 정남아파트 주변 가로주택정비사업, 덕천동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3개 사업지를 통합 수주하는 데 성공하고 사업 기반을 확대했다. 

공공부문에서도 수주 실적을 꾸준히 거두고 있다. 지난해 서울갈현초등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및 복합화시설 증개축공사를 비롯해 송산그린시티 남측지구 2단계 조경공사 등 사업의 시공권을 따냈다.

이 같은 노력은 실적 개선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대방건설의 지난해 매출은 1조1770억 원, 영업이익은 1801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약 17%, 영업이익은 약 63% 증가한 수치다.

재무 안정성도 견조하다. 지난해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약 2177억 원, 유동비율은 338.56%로 집계됐다. 부채비율은 85.54%, 차입금 의존도는 25.74% 수준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사비 부담 확대 등으로 건설업계 전반의 재무 건전성 관리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안정적인 현금 흐름과 재무 체력은 향후 사업 확대의 토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주거 상품의 본질은 품질과 신뢰에 있다고 보고 있다"며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침을 지속 개정하고 이를 전 현장에 반영하는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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