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경기 도중 허리 경련 증세로 교체됐다. 부상이 우려되는데, 병원 검진을 받아봐야 정확한 상태와 경기 출전 여부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정후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2026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가 1-5로 뒤진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 1사 2루에서 애리조나 선발투수 잭 갈렌을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려 1, 3루 찬스를 엮었다. 이후 루이스 아라에즈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냈으나 케이스 슈미트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 추가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 이정후가 허리 경련 증세로 경기 도중 교체돼 걱정을 사고 있다. /사진=MLB닷컴 홈페이지


그런데 이정후가 4회말 수비 들면서 갑자기 윌 브레넌과 교체돼 물러났다. 이정후가 빠진 가운데 샌프란시스코는 투수진이 줄줄이 무너져 2-12로 대패했다.

경기 후 이정후의 교체 이유가 허리 경련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토니 바이텔로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이정후가 허리 경련 증세를 보여 부상 예방 차원에서 교체를 했다며, 다음날 병원 검진을 해봐야 20일 경기 출전 여부를 알 수 있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이었던 2024년 어깨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종료했던 이정후이기에 부상은 늘 조심스럽다. 부상자 명단에 오를 경우 당분간 출전이 힘들다. 병원 검진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정후는 올 시즌 48경기 출전해 타율 0.268(179타수 48안타) 3홈런 17타점 20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기대에 다소 못미치지만 최근 5경기 연속 안타로 꾸준한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었다.

한편 이날 패배로 샌프란시스코는 20승 28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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