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국채금리 급등에 3대 지수 또 조정...메모리반도체·에너지주 강세
수정 2026-05-20 05:41:12
입력 2026-05-20 05:41:18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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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일(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국채금리 급등으로 조정을 받은 가운데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 AFP=연합뉴스)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 증시가 국채금리 급등에 충격을 받아 또 조정을 받았다.
19일(현지시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0.84% 하락한 25870.71,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65% 밀린 49363.88에 각각 장을 마쳤다. S&P500 지수도 0.67% 떨어진 7353.61을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미국 30년 만기 국채금리가 5.198%로 19년만에 최고치로 올라서면서 강한 하락 압력을 받았다.
프라임 캐피털 파이낸셜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윌 맥고프는 CNBC에 "채권 시장이 연준의 인플레이션 대응이 뒤처졌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금리 상승은 신용카드·주택담보대출·자동차 대출 비용 증가를 불러 소비 위축을 초래할 수 있다. 또 장기 성장 둔화로 반도체 등 경기 민감주에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이날 증시에선 기술주의 낙폭이 컸다. 실적 발표를 앞둔 엔비디아는 0.77%, 마이크로소프트는 1.45%, 아마존닷컴은 2.08%, 구글 알파벳은 2.34%, 테슬라는 1.43% 각각 떨어지면서 지수의 발목을 잡았다.
반도체주는 혼조였다. AI 반도체주는 엔비디아에 이어 브로드컴이 2.29%, AMD가 1.65% 각각 하락했으나, 최근 급락했던 메모리반도체주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2.52%, 샌디스크는 3.77%, CPU 업체인 인텔은 2.43% 각각 뛰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파운드리 반도체 대표인 TSMC와 금융대표주인 JP모건 체이스가 하락했지만 비만치료제 업체인 일라이 릴리는 3.37% 급등했다. 최근 국제유가의 상승 흐름 속에 엑슨모빌은 1.33% 오르며 7일째 랠리를 지속했다. 셰브론도 1.53% 뛰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