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유럽 방산주, 스웨덴 대규모 해군 투자에 급등...사브·라인메탈 주도
수정 2026-05-20 07:15:16
입력 2026-05-20 06:06:18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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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와 국경을 맞댄 스웨덴이 19일(현지시간) 역대급 해군 조달 계약을 체결하면서 사브 등 유럽 방산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자료사진, 사브 홈페이지서 갈무리)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러시아와 국경을 맞댄 스웨덴이 역대급 해군 조달 계약을 체결하면서 유럽 방산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19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스웨덴의 방산업체인 사브는 4.38% 오른 513.90 스웨덴 크로나에 마감했다.
또 독일의 대표 방산업체인 라인메탈은 2.99%, 프랑스의 방산업체인 탈레스는 2.96%, 이탈리아의 레오나르도는 2.01%, 영국의 BAE시스템즈는 1.75% 각각 뛰었다.
이처럼 유럽 방산주가 랠리를 펼친 것은 스웨덴이 프랑스 나발 그룹으로부터 FDI 호위함 4척을 구매하는 약 42억5000만 달러 규모의 초대형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사브의 경우 조선 입찰에서는 프랑스 기업에 밀렸으나, 해당 호위함에 탑재될 핵심 레이더 및 무기 시스템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되면서 직접적인 수혜를 입게 되었다.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는 이번 결정으로 스웨덴의 방공 능력이 현재보다 3배 이상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씨티그룹이 이날 사브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매도(Sell)'에서 '중립(Neutral)'으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527 스웨덴 크로나로 제시한 것도 사브는 물론 유럽 방산업체 전반의 주가에 모멘텀이 됐다.
씨티그룹은 보고서를 통해 "러시아는 앞으로도 유럽에 지속적인 위협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은만큼 유럽 방산 시장의 구조적 성장이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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