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특징주] 일라이 릴리, 호재 중첩에 급등...노보노디스크는 '잠잠'
수정 2026-05-20 06:53:06
입력 2026-05-20 06:53:12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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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의 체중감량제 업체인 일라이 릴리가 여러 호재가 겹치면서 19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의 체중감량제 업체인 일라이 릴리가 여러 호재가 겹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일라이 릴리는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3.37% 오른 1021.41 달러에 마감했다. 4일만의 반등이다.
일라이 릴리의 급등은 이날 증시 전반이 국채금리 상승에 충격을 받은 것과 대비된다.
이는 여러 긍정적 요인이 겹쳤기 때문으로 보인다. 일라이 릴리는 최근 출시된 경구용 비만 치료제 '파운다요(Foundayo)'의 체중 유지 프로필을 뒷받침하는 새로운 임상 연구 데이터가 발표했다. 이를 통해 환자들이 체중 감량 목표를 달성한 이후 낮은 용량만으로도 유의미하게 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이 회사가 최근 글로벌 제약사 로슈와 공동 개발한 알츠하이머병 진단용 혈액 검사 기기인 'Elecsys pTau217'이 유럽연합(EU)에서 안전을 인증하는 CE 마크 승인을 획득했다.
시장에서는 이를 회사의 성장 동력이 기존의 비만·당뇨 치료제 프랜차이즈를 넘어 신경과학 분야까지 성공적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강한 신호로 받아들였다.
BMO캐피털은 지난 13일 보고서에서 일라이 릴리에 대해 매수를 의미하는 '아웃퍼폼(Outperform)' 의견과 목표주가 1300 달러를 유지했다. 이는 현 주가 대비 30% 가까운 추가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한편 일라이 릴리의 경쟁사인 노보 노디스크 주가는 이날 44.28 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이 회사 주가는 전날까지 3일 연속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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