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첼시에 져 잔류 확정 실패…결국 최종전서 웨스트햄 또는 토트넘 강등팀 결정
수정 2026-05-20 07:46:39
입력 2026-05-20 07:46:45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토트넘이 첼시에 패하며 다음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 확정에 실패했다. 토트넘과 웨스트햄의 '잔류 전쟁'은 결국 시즌 최종전에서야 결정나게 됐다.
토트넘은 20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 2025-2026시즌 EPL 3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토트넘에게는 무척 아쉬운 패배였다. 이날 비기기만 해도 사실상 잔류 확정이나 마찬가지였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첼시전 패배로 승점 38과 리그 순위 17위에 머물렀다. 강등권인 18위 웨스트햄(승점 36)과 승점 2점 차도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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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트넘이 히샬리송이 추격골에도 첼시에 1=2로 패하며 잔류 확정에 실패했다. /시진=토트넘 홋스퍼 홈페이지 | ||
만약 토트넘이 이겼다면 승점 41이 돼 잔류 확정이었고, 비겨서 승점 39만 돼도 잔류가 확정적이었다. 현재 골득실은 토트넘이 -10, 웨스트햄은 -22다. 만약 두 팀이 승점 동률이 된다 해도 골득실에 의해 토트넘이 잔류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제 토트넘과 웨스트햄은 오는 25일 0시 일제히 열리는 EPL 최종 38라운드에서 잔류 또는 강등 운명을 결정한다. 토트넘은 에버턴, 웨스트햄은 리즈와 각각 최종전에서 맞붙는다. 웨스트햄이 이기고 토트넘이 패해야 순위 역전돼 토트넘이 강등한다. 토트넘은 비기거나 이기면 잔류할 있어 다소 유리하다. 에버턴은 리그 12위, 리즈는 14위에 자리해 있다.
승리한 첼시는 승점 52가 돼 8위로 올라섰다. 7위 브라이튼(승점 53)과는 승점 1점 차로 좁혀 최종전에서 순위 역전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토트넘이 첼시의 공세를 견디지 못하고 먼저 두 골을 내줬다. 첼시는 전반 18분 엔조 페르난데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고, 후반 22분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은 안드레이 산투스의 추가골로 달아났다.
토트넘이 반격에 나서 한 골 만회했다. 후반 28분 페드로 포로가 오른쪽에서 내준 패스를 파페 사르가 백힐로 연결하자 히샬리송이 오른발 슛으로 골을 터뜨렸다.
한 골 차로 좁힌 토트넘은 무승부라도 만들기 위해 막팍 공세를 폈으나 끝내 더 이상 첼시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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