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스벅 출입 자제…5·18 조롱 처벌법 추진할 것”
수정 2026-05-20 11:20:40
입력 2026-05-20 11:07:02
권동현 기자 | bokya35@mediapen.com
스타벅스 5·18 마케팅 논란에 “천인공노할 일...스벅 출입 자제”
“독일처럼 민주화운동 조롱·폄훼 엄중 처벌하는 법 추진할 것”
“송언석, 더러워서가 아닌 서러워서라고 해명...더 들끓게 해”
“독일처럼 민주화운동 조롱·폄훼 엄중 처벌하는 법 추진할 것”
“송언석, 더러워서가 아닌 서러워서라고 해명...더 들끓게 해”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스타벅스의 5·18 관련 마케팅 논란에 “또 하나 천인공노할 일이 벌어졌다”며 “탱크와 ‘책상에 탁’이라는 표현까지 사용했다. 어떻게 이런 발상을 할 수 있었느냐”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 선거운동원과 후보들을 향해 “스타벅스 출입 자체가 국민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줄 수 있다”며 “스타벅스 출입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 당시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는 말로 사건을 은폐했던 표현까지 마케팅에 활용했다”며 “독일처럼 민주화운동 조롱·폄훼를 엄중 처벌하는 법을 추진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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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인 정청래 대표가 20일 경기도 여주시 민주당 박시선 여주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현장 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6.5.20./사진=연합뉴스 |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더러워서 광주 안 간다’ 발언 논란과 관련해 “스타벅스에 이런 일이 있으면, 이럴 때 그런 말을 사용하는 것”이라면서 “일부 국민의힘 인사들이 이 부분에 대해 잘못된 SNS 언사가 있던 모양인데 정말 대책 없는 정당”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송 원내대표의 발언을 언급하며 “광주뿐 아니라 전 국민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며 “법적 조치 운운하던데 실제로 하든지, 아니면 사과하든지 둘 중 하나는 하라”고 밝혔다.
이어 “처음 기사를 봤을 때는 더워서 안 간다는 말인 줄 알았다”며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어떻게 저런 말을 할 수 있나 싶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실이라면 정말 비정한 사람이라고 했는데 그 이후 해명이 더 들끓게 했던 것 같다”며 “송 원내대표 측은 ‘더러워서’가 아니라 ‘서러워서’라고 해명했지만, MBC 보도를 보면 녹음에도 ‘서러워서’라는 말은 들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