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안 사면 늦는다" 삼전 57만·하닉 380만 잭팟 전망
수정 2026-05-20 13:10:26
입력 2026-05-20 12:00:47
홍샛별 기자 | newstar@mediapen.com
구조적 메모리 공급 부족 속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눈높이 대폭 상향
삼전은 생산능력 바탕 호실적 전망…하닉은 장기계약으로 수익성 방어 긍정적
삼전은 생산능력 바탕 호실적 전망…하닉은 장기계약으로 수익성 방어 긍정적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증권가에서 국내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눈높이를 일제히 대폭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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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권가에서 국내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눈높이를 일제히 대폭 상향 조정했다. /이미지 생성=뤼튼 | ||
인공지능(AI) 수요 급증에 따른 구조적인 메모리 공급 부족 현상이 실적 랠리를 굳건하게 견인할 것이란 분석이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37만원에서 57만원으로,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205만원에서 380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KB증권 역시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삼성전자의 경우 범용 메모리 분야의 압도적인 생산능력(Capa) 우위가 핵심 투자 포인트로 꼽힌다.
한국투자증권은 장기공급계약(LTA) 고객뿐만 아니라 비계약 고객들까지 물량 확보에 나서고 있어 생산능력이 뛰어난 삼성전자가 가격 협상에서 가장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으로 평가했다. KB증권은 삼성전자의 노조 파업 리스크가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고 진단하며, 2분기 영업이익이 9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의 굳건한 입지를 바탕으로 한 장기공급계약 구조 변화가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과거 1년 단위였던 빅테크 기업들과의 계약이 최대 5년까지 늘어나면서 물량 변동성을 줄이고 평균판매단가(ASP) 하락 방어선을 단단하게 구축했다는 평가다. 이는 향후 업황 하락기에도 영업이익률의 하방 리스크를 크게 낮추는 요인이 될 전망이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공급 부족은 일시적이 아닌 구조적인 변화"라며 "파업 리스크가 해소될 때 삼성전자 주가의 상승 탄력은 오히려 경쟁사보다 높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 등도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거센 메모리 수요 속에서 반도체는 인공지능 시스템 전체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전략자산으로 재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