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공들인 K-컬처”…이재현 회장, 美 ‘CJ컵’ 현장 찾아
수정 2026-05-21 16:02:47
입력 2026-05-21 16:02:04
김성준 기자 | sjkim11@mediapen.com
현지시간 21~24일 CJ컵서 그룹 통합 체험관 '하우스 오브 CJ' 확대 운영
CJ컵 10주년 맞아 이재현 회장 참석 예정…그룹 글로벌 사업 현장 점검
글로벌 갤러리에 CJ 브랜드 파워 홍보…"K컬처 확산하고 현지 접점 확대"
CJ컵 10주년 맞아 이재현 회장 참석 예정…그룹 글로벌 사업 현장 점검
글로벌 갤러리에 CJ 브랜드 파워 홍보…"K컬처 확산하고 현지 접점 확대"
[미디어펜=김성준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대회 '더 CJ컵 바이런 넬슨(이하 CJ컵)' 현장을 직접 챙기며 글로벌 K-문화 확산의 최전선에 섰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은 이날(현지시간)부터 24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맥키니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 CJ컵에서 그룹 통합 체험관 '하우스 오브 CJ'를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10주년이라는 상징성을 띠는 만큼, 이 회장이 직접 텍사스 현장으로 날아가 비비고·뚜레쥬르·올리브영 등 핵심 계열사들의 글로벌 마케팅 성과를 진두지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이 줄곧 '세계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을 주문해 온 만큼, 이번 텍사스 현장이 CJ그룹 글로벌 사업의 중대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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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CJ컵 바이런 넬슨' 대회장인 미국 텍사스주 TPC 크레이그 랜치 중심부에 조성된 '하우스 오브 CJ' 전경./사진=CJ그룹 제공 | ||
이 회장은 그간 CJ컵을 통해 '글로벌 문화기업'으로서 CJ의 정체성을 강조해왔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하우스 오브 CJ’는 이를 구체화한 공간으로, K-푸드와 K-뷰티, K-엔터테인먼트를 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는 ‘한국 홍보관’으로 기획됐다. 비비고, 올리브영, 뚜레쥬르, SCREENX 등 그룹 주요 브랜드 체험 요소가 한 데 모인 만큼, 이 회장도 현장에서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직접 점검했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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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PC 크레이그 랜치 7번홀에 마련된 비비고 컨세션./사진=CJ제일제당 제공 | ||
실제로 대회장 곳곳은 대회 방문객들이 CJ 주요 계열사들의 브랜드 파워를 체감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를 앞세워 미식 경험을 강화했다. 7번 홀에 마련된 '비비고 컨세션'은 한강공원을 연상케 하는 계단식 데크를 설치해 관람객들이 경기를 즐기며 한식을 맛볼 수 있도록 했다. 국내외 유명 셰프들이 비비고 제품을 활용한 K-푸드를 선보이며 미식 경험도 제공할 예정이다.
17번홀에서는 한식의 매운맛을 경험할 수 있다. 보 맥밀런 셰프의 만두, 유용욱 셰프의 고추장 타코 메뉴를 ‘그랩 앤 고(grab and go)’ 형태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CJ제일제당이 올해 하반기 미국에 론칭할 예정인 프리미엄 증류주 브랜드 ‘자리(jari)’를 활용한 칵테일도 선보인다.
CJ푸드빌 뚜레쥬르는 'Celebration in Every Day'를 콘셉트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국 뚜레쥬르 인기 메뉴인 '클라우드 케이크'를 대형 오브제로 구현한 포토존을 마련하고, 브랜드 굿즈와 기프트카드 등을 증정하는 플링코 이벤트도 진행한다. ‘단팥빵’, ‘진한 우유 크림빵’, ‘클라우드 도넛’ 등 대표 제품을 전면에 내세우는 한편, K-푸드 브랜드 ‘두루미’를 함께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 반응을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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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우스 오브 CJ' 내 뚜레쥬르 부스 전경./사진=CJ푸드빌 제공 | ||
CJ올리브영은 선케어 제품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K-뷰티 체험존’을 운영한다. 다양한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K-뷰티 브랜드를 소개하고, 마스크팩 등을 증정하는 현장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CJ올리브영은 오는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에 현지 첫 오프라인 매장을 개점하는 등 본격적인 미국 진출에 나선 만큼, 현지 소비자 접점 확대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CJ그룹 관계자는 “하우스 오브 CJ는 골프 팬들이 스포츠를 넘어 한국의 라이프스타일과 문화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더 CJ컵을 통해 K-컬처의 글로벌 확산은 물론, 현지 팬들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