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2.9조 융단폭격에 코스피 7800선 돌파…삼전 30만원 목전
수정 2026-05-21 17:09:45
입력 2026-05-21 17:09:54
홍샛별 기자 | newstar@mediapen.com
코스피 전장 대비 8.42% 폭등 마감, 삼성전자 8.51%·SK하이닉스 11.17% 나란히 급등
코스닥도 외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73% 상승 마감…에코프로비엠·레인보우로보틱스 강
코스닥도 외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73% 상승 마감…에코프로비엠·레인보우로보틱스 강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역대급 매수 폭탄에 힘입어 8%대 폭등하며 단숨에 7800선을 돌파해 장을 마감했다.
![]() |
||
| ▲ 코스피가 기관의 역대급 매수 폭탄에 힘입어 8%대 폭등하며 단숨에 7800선을 돌파해 장을 마감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06.64포인트(8.42%) 폭등한 7815.5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홀로 2조900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강력하게 견인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조6757억원, 2212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집중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불을 뿜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8.51% 뛴 29만9500원에 마감하며 30만원 돌파를 목전에 뒀다. SK하이닉스 역시 11.17% 급등한 194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외에도 SK스퀘어(14.58%), 삼성생명(13.78%), 삼성전기(13.48%), 현대차(12.50%)가 두 자릿수 폭등세를 기록했으며 두산에너빌리티(7.01%), HD현대중공업(5.66%), 삼성전자우(5.62%), LG에너지솔루션(4.29%) 등 시총 상위 10개 종목 모두 강세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 거래일 대비 49.90포인트(4.73%) 급등한 1105.97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67억원, 1390억원을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홀로 2590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크게 올랐다. 이오테크닉스(18.83%)와 레인보우로보틱스(16.46%)가 무섭게 치솟았으며 에코프로비엠(10.36%), 에코프로(9.35%), 리노공업(7.55%), 주성엔지니어링(3.75%), 삼천당제약(2.31%), 코오롱티슈진(1.78%)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반면 알테오젠(-2.23%)과 HLB(-1.68%)는 약세로 장을 마쳤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파업, 중동긴장, 엔비디아 실적 등 3대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위험 선호심리가 강화되고, 지수가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면서 "외국인이 현물을 11거래일 연속 순매도했지만 순매도 규모는 2434억원으로 줄어들며 처음으로 조원대를 밑돌았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7원 내린 1506.1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