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급 실적을 내놓은 엔비디아 주가가 21일(현지시간) 조정을 받으면서 반도체주가 혼조를 보인 가운데 메모리와 파운드리주는 강한 모습을 보였다. (자료사진, AFP=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역대급 실적을 내놓은 엔비디아가 조정을 받으면서 반도체주가 혼조를 보인 가운데 메모리주와 파운드리주는 강한 모습을 보였다.

21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전날 압도적 실적을 내놓은 엔비디아는 오후 3시15분 현재 1.64% 밀린 219.80 달러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엔비디아는 1분기(2~4월)에 매출이 85% 급증하는 엄청난 실적을 내놓았으나 투자자들의 기대치가 너무 높다는 점 때문에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AI 붐 속에서 엔비디아가 실적을 상회하고 전망을 상향 조정하는 것을 이미 당연하게 여기고 있다. 기적에 가까운 실적을 계속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같은 AI반도체주인 브로드컴은 1%, AMD는 0.65% 각각 하락했다. CPU업체인 인텔도 1% 가까이 내렸다.

하지만 메모리주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3% 올랐고, 낸드 플래시업체인 샌디스크는 10.80% 폭등했다. 전날 한국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삼성의 노사협상 타결을 호재로 폭등하면서 메모리 반도체주에 대한 투심이 지속됐다. 

반도체 장비주도 급등했다. ASML은 2.50%, 램리서치는 2.80% 각각 뛰었다.

파운드리 반도체주도 많이 올랐다. 대만의 TSML은 1.45% 상승했고, 글로벌파운드리는 14% 급등했다. 

영국의 반도체 설계업체인 암홀딩스는 엔비디아의 중앙처리장치(CPU) 시장 진출로 큰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감이 퍼지면서 13.30% 급등했다. 이 회사 주가는 전날도 15% 넘게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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