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종전 기대감에 3대 지수 상승 턱걸이...IBM·메모리반도체 주도
수정 2026-05-22 05:52:09
입력 2026-05-22 05:52:20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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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종전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2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의 3대 지수가 동반 상승한 가운데,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이란 종전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미국 증시에서 3대 지수가 동반 상승했다.
양자컴퓨팅 관련주가 시세를 분출하고, 메모리 반도체와 장비업체가 선전했다.
21일(현지시간) 나스닥종합지수는 0.09% 오른 26293.10,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55% 상승한 50285.66에 각각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도 0.17% 뛴 7445.72를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전날 압도적 실적을 발표한 엔비디아가 1.77% 하락하면서 조정 압력이 강했지만 AI 반도체주를 제외한 다른 반도체주가 급등하고, 양자컴퓨팅 관련주가 크게 오르면서 간신히 상승장으로 마무리됐다.
메모리 대표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4.11%, 샌디스크는 10.75% 각각 급등했다. 또 반도체 장비주인 ASML은 2.70%, 반도체 설계회사인 암홀딩스는 16.16% 치솟았다. 암홀딩스는 엔비디아의 CPU 칩 매출 확대가 호재로 인식되면서 이틀 연속 급등했다.
다우지수는 시총 1위인 파운드리반도체 업체 TSMC가 1.38%, 일라이 릴리가 차세대 비만치료제의 긍정적 임상 결과에 2.24% 각각 상승하고, 양자컴퓨팅 업체인 IBM이 12.43% 폭등하면서 상승세를 지켰다.
미국 정부가 양자컴퓨팅 산업에 20억 달러를 직접 투자해 지분을 확보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IBM 등 퀀텀 관련주는 불기둥이었다.
나스닥시장의 양자 대장주인 아이온큐는 12.24%, 리게티컴퓨팅은 30.57%, 디웨이브퀀텀은 33.25%, 퀀텀컴퓨팅은 19.35% 각각 치솟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이란과의 종전협상이 마지막 단계에 있다"고 말한 것이 국제유가를 끌어내리면서 증시 전반의 투자심리를 안정시켰다.
투자자문사인 '더 웰스 얼라이언스'의 로버트 콘조 CEO는 CNBC에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이상으로 유지되면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수 있고, 단기적으로 우려가 생길 수 있다"면서도 "인공지능 확산, 강력한 기업 실적, 낮은 실업률 덕분에 투자자들이 상당히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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