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경기 만에 400만 관중 달성, 2025시즌 230경기 기록 경신
경기당 평균 관중 1만 8179명, 지난해 대비 8% 증가
[미디어펜=석명 기자] KBO리그의 계속되는 뜨거운 열기가 더 많은 팬들을 야구장으로 불러모으고 있다. 100만, 200만, 300만에 이어 400만 관중 달성도 최소 경기 기록을 세웠다.

KBO는 21일 "2026 신한 SOL KBO 리그가 이날 열린 잠실, 고척, 대전, 광주, 포항 경기에서 총 6만 8838명이 입장하며 400만 관중을 넘어섰다"면서 "이로써 올 시즌 누적 관중 403만 5771명을 기록해 역대 최소 경기인 222경기 만에 400만 관중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 관중들로 가득 찬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KBO리그가 역대 최소 경기 400만 관중을 달성한 가운데 삼성이 가장 많은 홈 관중을 동원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SNS


종전 역대 최소 경기 400만 관중 돌파 기록은 230경기 만에 달성했던 2025시즌에 세워졌다. 올 시즌에는 222경기 만에 달성함에 따라 종전 기록보다 8경기를 줄여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또한 지난 5월 7일 300만 관중을 역시 최소 경기로 돌파한 지 14일 만에 400만 관중을 넘어섰다.

지난해 총 1231만 2519명으로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 2년 연속 천만 관중 달성에 성공한 KBO 리그는 올해도 빠른 속도로 관중 동원을 하고 있다. 앞선 100만 관중 돌파부터 이번 400만 관중 돌파까지 한 번도 빠짐 없이 역대 최소 경기 기록을 갈아치우는 중이다.

이날 경기까지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 8179명으로 지난해 동 경기 수 대비 약 8% 증가했다.

구단별로는 삼성이 54만 6949명의 팬을 불러모아 홈 관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LG가 54만 4560명으로 2위에 오르며 삼성과 나란히 50만 관중을 넘어섰다. 뒤이어 두산이 49만 3175명, SSG가 40만 9136명으로 총 4개 구단이 40만 관중을 넘겼다.

   
▲ 표=KBO


KT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30% 증가한 33만 4634명의 관중을 불러모아 가장 높은 관중 증가율을 기록했다. 키움도 지난해 대비 13% 오른 30만 6544명으로 가파른 관중 상승세를 보이는 중이다.

경기당 평균 관중은 LG가 2만 3677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 삼성이 2만 2790명으로 2위를 기록했고, 이어 두산이 2만 2417명, 롯데가 2만 660명으로 4개 구단이 2만명이 넘는 평균 관중을 기록하고 있다.

매진 세례도 이어지고 있다. 총 222경기 중 약 59%에 달하는 130경기가 매진됐다. LG와 한화가 나란히 20회로 가장 많은 만원관중을 기록했다. 한화는 99.8%로 가장 높은 좌석 점유율을 기록했고, LG가 99.7%로 뒤를 쫓았다. 삼성이 99.0%, 두산이 94.4%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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