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광통신 부품업체인 루멘텀홀딩스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발 수요 폭발 기대감에 21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주가가 급등했다. (자료사진, 루멘텀 홈페이지서 갈무리)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광통신 부품업체인 루멘텀홀딩스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발 수요 폭발 기대감에 주가가 급등했다.

21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루멘텀홀딩스는 11.11% 오른 964.50 달러에 마감했다.

전널 AI 생태계를 이끄는 엔비디아가 압도적인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AI 산업 전반의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루벤텀홀딩스는 엔비디아로부터 20억 달러의 투자를 받은 파트너 기업으로 구매 약정도 맺고 있다. 구글을 비롯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주문이 쏟아지면서 관련 핵심 부품들이 2027년까지 이미 매진 상태일 정도로 강력한 매출 가시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 회사가 지난 18일 나스닥100 지수에 편입된 것도 주가에 호재가 됐다.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대형 글로벌 펀드와 ETF(상장지수펀드)들이 지수 비율을 맞추기 위해 루멘텀 주식을 기계적으로 대량 매수하면서 주가를 강하게 밀어 올렸다.

AI를 돌리려면 데이터센터의 수많은 서버가 빛의 속도로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주고받아야 한다. 루멘텀은 이를 가능하게 하는 '광통신 레이저 칩(EML)'과 '광스위치(OCS)' 기술을 가진 핵심 기업이다.

이 회사는 AI 슈퍼컴퓨터와 서버들을 서로 연결하여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초고속·저전력으로 전송하는 광트랜시버, 광스위치, 레이저 칩을 공급한다. 전 세계 5G 이동통신망과 해저 광케이블망에 들어가는 광 증폭기와 핵심 광학 모듈도 제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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