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개팀 참가 U-17 월드컵, 11월 19일 카타르서 개막
[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남자 U-17(17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U-17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뉴칼레도니아, 에콰도르 그리고 아프리카의 한 팀과 만나게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1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FIFA U-17 월드컵 카타르 2026' 조 추첨을 진행했다. 추첨 결과 1포트에 속한 한국은 뉴칼레도니아(3포트), 에콰도르(2포트), 그리고 아직 종료되지 않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플레이오프 승자 중 한 팀(4포트·CAF 1)과 B조에 묶였다.

김현준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대표팀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에 출전해 8강에 오르며 상위 8팀까지 주어지는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받았다. 한국의 U-17 월드컵 본선 진출은 2019년 이후 4회 연속(2021년은 코로나19로 대회 취소)이다.

   
▲ U-17 월드컵 조별리그 조 편성. /사진=대한축구협회


일본은 콜롬비아, 세르비아, 온두라스와 L조에 편성됐다. 중국은 H조에서 스페인, 피지, 모로코와 만난다.

지난해 대회부터 48개국 참가로 확대된 U-17 월드컵은 4개 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에서 1, 2위를 기록한 팀과 조 3위 중 성적 상위 8개 팀이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장소는 2025년과 마찬가지로 카타르에서 열리며, 현지 시간으로 오는 11월 19일 개막한다.

한국은 U-17 월드컵에서 통산 세 차례(1987, 2009, 2019) 8강을 달성한 것이 현재까지의 최고 성적이다. 가장 최근에 열린 2025년 대회에서는 32강에서 멈췄다. U-17 월드컵은 기존 2년 주기로 열렸지만 지난해부터 매년 개최로 바뀌었다. 더 많은 유망주들에게 국제 대회 경험을 주기 위해서다.

 
◇ FIFA U-17 월드컵 카타르 2026 조편성 결과

▲ A조: 카타르, 파나마, 이집트, 그리스
▲ B조: 대한민국, CAF 1, 뉴칼레도니아, 에콰도르
▲ C조: 아르헨티나, 호주, CAF 2, 덴마크
▲ D조: 프랑스, 아이티, 사우디아라비아, 우루과이
▲ E조: 이탈리아, 자메이카, 코트디부아르, 우즈베키스탄
▲ F조: 세네갈, 크로아티아, 쿠바, 타지키스탄
▲ G조: 말리, 뉴질랜드, 벨기에, 베트남
▲ H조: 스페인, 중국, 피지, 모로코
▲ I조: 브라질, 아일랜드, 탄자니아, 코스타리카
▲ J조: 미국, 몬테네그로, 칠레, 알제리
▲ K조: 멕시코, 루마니아, 카메룬, 베네수엘라
▲ L조: 일본, 콜롬비아, 세르비아, 온두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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