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고우석(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이 트리플A 복귀 후 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처음으로 이틀 연속 등판해 연투 능력도 과시하면서 메이저리그(MLB) 승격 가능성을 점점 높였다.

디트로이트 산하 트리플A 팀 톨레도 머드헨스 소속 고우석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마국 오하이오주 톨레도의 피프스서드 필드에서 열린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와 홈 경기에 구원 등판,  1이닝 퍼펙트 피칭을 했다.

   
▲ 트리플A 복귀 후 5경기 연속 무실점 호투를 이어간 고우석. /사진=MiLB닷컴 홈페이지


팀이 5-2로 앞선 8회초 팀 7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선두타자 데이비스 웬젤을 유격수 땅볼 처리하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어 타일러 캘리한을 2루수 땅볼, 라파엘 플로레스 주니어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가볍게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낸 고우석은 시즌 3번째 홀드를 올렸다.

MLB 도전 의지를 굽히지 않고 디트로이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한 고우석은 트리플A에서 시즌 개막을 맞았으나 초반 부진해 더블A로 강등됐다. 하지만 안정감을 되찾으면서 지난 9일 트리플A로  돌아왔고, 복귀 후 이날까지 5경기 연속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다.

전날 경기에도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처음 승리투수가 됐던 고우석은 이틀 연속 등판에도 흔들림 없는 피칭을 해 연투 능력도 보여줬다.

고우석은 이번 시즌 더블A와 트리플A를 통틀어 마이너리그 15경기에서 총 24이닝을 던지며 1승 1패 2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하고 있다. 트리플A 복귀 후 5경기만 놓고 보면 9이닝 무실점 평균자책점 0의 무결점 피칭으로 빅리그 승격을 강력 어필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톨레도가 그대로 5-2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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