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위치한 이천 찾아 집중 유세...하이닉스 직원들과 출근길 인사도
"'돈 버는 경기도' 중심에 이천 세울 것...반도체 살아야 대한민국 살아"
경쟁자 추미애 겨냥 "반도체 전력에 필수인 변전소 건립 혼자 다 방해"
[미디어펜=이희연 기자]'삼성전자 임원 출신'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22일 SK하이닉스가 위치한 경기도 이천을 찾아 "이천을 경기도 반도체벨트 핵심축으로 키우겠다"고 '반도체 표심' 공략에 나섰다. 그는 유세 이후 SK하이닉스 직원들과 출근길 아침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양 후보는 이날 오전 이천 하이닉스 후문에서 유세차에 올라 "이천은 대한민국 먹거리를 책임지는 풍요의 도시이자, 세계를 이끌 첨단 반도체의 핵심 기지"라며 "양향자의 최우선 목표, '돈 버는 경기도'의 그 중심에 바로 이곳, 이천을 당당히 세우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양 후보는 이천 관고전통시장을 찾은 자리에서 "반도체가 살아야 대한민국이 살고, 그 중심에 이천이 있다"며 "앞으로 4년, 이천시가 대한민국을 넘어 미국 실리콘밸리보다 더 돈 많은 도시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 '삼성전자 임원 출신'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22일 SK하이닉스가 위치한 경기도 이천을 찾아 '반도체 표심' 공략에 나섰다./사진=양향자 선거캠프 제공


이날 유세 현장에는 이천시 지역구 의원인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과 김경희 이천시장 후보, 이성배 공동선대위원장이 함께했다. 또한 많은 시민들과 당원, 지지자들이 양 후보의 ‘돈 버는 경기도’ 비전과 첨단산업 중심 성장 전략에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특히 양 후보는 이천의 핵심 산업인 반도체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2022년 민주당의 반대를 무릅쓰고 송석준 의원과 함께 통과시킨 반도체 특별법이 지금의 이천 SK하이닉스를 키우는 법안이었다"고 강조했다. 

지역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도 제시했다. 그는 "말로만 외치는 성장이 아니라 시민 지갑이 두꺼워지는 ‘돈 버는 이천’을 만들겠다"며 ▲반도체 소부장 특화 클러스터 조성 ▲GTX-D 부발역 추진 ▲복하천 친수 문화공간 조성 ▲이천과학고 조기 개교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 '삼성전자 임원 출신'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22일 SK하이닉스가 위치한 경기도 이천을 찾아 '반도체 표심' 공략에 나섰다./사진=양향자 선거캠프 제공


양 후보는 경쟁 상대인 추매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한 견제구도 날렸다. 그는 "추미애 후보는 하남에 있으면서 반도체 전력에 필수적인 변전소 건립을 혼자 다 방해해 놓고, 이제 와서 경기도에 변전소가 필요하다고 변죽을 울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양 후보는 "18살에 올라온 저를 품어 키워준 경기도에 은혜를 갚겠다"며 "이천시민 여러분이 김경희 후보, 송석준 의원과 뜻을 모아주신다면 여러분의 가장 가까이에서 이천의 눈부신 성장을 이끌어내겠다"고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양 후보 지원사격에 나선 송 의원은 "이천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핵심 축이자 미래 첨단산업 경쟁력의 중심 도시"라며 "양향자 후보처럼 산업 현장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후보가 경기도를 맡아야 이천 발전도 더 빨라질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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