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협력 확대 모색 및 사회적 가치 페스타 관심 요청
드 크루 UNDP 총재도 민간 협력 확대 공감대 형성
[미디어펜=박준모 기자]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2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알렉산더 드 크루 신임 유엔개발계획(UNDP) 총재를 만나 사회적 가치 창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오른쪽)과 알렉산더 드 크루 유엔개발계획(UNDP) 총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한상의 제공


알렉산더 드 크루 총재는 지난해 12월 UNDP 취임했으며, 21일부터 22일까지 방한 일정에 맞춰 이번 만남이 이뤄졌다. 이날 면담에는 최태원 회장 외에도 이형희 서울상의 부회장이 참석했으며, UNDP 측에서는 앤 주프너 서울정책센터 소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

최 회장은 “지역소멸, 양극화, 기후위기 등 오늘날의 복합적인 글로벌 난제는 정부나 국제기구 힘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며 “사회적 가치라는 공통 언어를 바탕으로 대한상의의 실행력과 UNDP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결합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최 회장은 오는 9월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 대한 관심도 요청했다. 대한상의가 개최하는 ‘사회적 가치 페스타’는 기업, 정부, 국제기구, 시민사회 등이 함께 사회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모색하는 자리로 꼽힌다. 

최 회장은 “UNDP 전략과 연계한 글로벌 세션을 공동 기획해 공감대를 확산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드 크루 총재는 “AI·디지털 전환, 기후 대응, 거버넌스, 지속가능금융 등 주요 분야에서 민간기업과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UNDP의 다양한 공공-민간 협력활동에 SK를 비롯한 한국 기업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답했다. 

특히 드 크루 총재는 글로벌 개발협력에서 민간 부문의 혁신역량과 실행력을 결합하는 방안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영준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은 “한국은 원조를 받던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전환한 최초의 국가로서 실증적인 발전 모델을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며 “이번 면담을 계기로 대한상의의 사회적 가치 확산 노력과 한국 기업의 혁신 역량, 그리고 UNDP 글로벌 네크워크가 결합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모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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