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을 단일화 질문에 김용남 “완주”...조국 “국민 명령 따를 것”
수정 2026-05-22 18:43:40
입력 2026-05-22 18:43:52
권동현 기자 | bokya35@mediapen.com
김용남, 민주·혁신 합당 질문에 “합당 가능성 극히 희박”
조국 “국민이 단일화 명령할 것”...범여권 후보 중 유일
김재연 “진보당 대표로 평택에서만큼은 명예 걸고 완주”
유의동·황교안 “승리가 최우선 목표”...단일화 가능성 열어놔
조국 “국민이 단일화 명령할 것”...범여권 후보 중 유일
김재연 “진보당 대표로 평택에서만큼은 명예 걸고 완주”
유의동·황교안 “승리가 최우선 목표”...단일화 가능성 열어놔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치러지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들인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 김재연 진보당 후보,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는 22일 열린 후보자 토론회에서 후보 단일화 가능성 등을 두고 엇갈린 입장을 드러냈다.
김용남·김재연 후보는 이날 후보 단일화 가능성을 묻는 OX 문답에서 완주 의사를 밝혔지만. 조 후보는 단일화 가능성을 언급했다. 유·황 후보도 보수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뒀다.
김용남 후보는 “정당을 달리한다는 것은 지향하는 목표가 다른 것”이라며 “각 정당 후보들이 끝까지 완주해 유권자들의 판단을 받는 것이 원칙이고 저도 그렇게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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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일 오후 경기 평택시 팽성국제교류센터에서 열린 평택지역신문협의회·평택시 기자단 주최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자 초청토론회에 앞서 후보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국혁신당 조국,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국민의힘 유의동, 진보당 김재연,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 2026.5.22./사진=연합뉴스 | ||
김재연 후보도 “진보당의 대표로서 평택에서만큼 진보당의 명예와 명운을 걸고 끝까지 완주하고 싶다”고 밝혔다.
반면 조 후보는 “내란 세력 정당이 다시 국회로 돌아오는 상황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면 국민이 단일화를 명령할 것”이라며 “저는 그 명령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조 후보는 범여권 후보 가운데 유일하게 단일화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O를 들었다.
보수 진영의 유의동·황교안 후보는 단일화 가능성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유 후보는 “정당은 선거에서 승리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며 “당에서 요구한다면 거절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황 후보도 “우리가 반드시 이길 수 있는 길들을 찾아가야 한다”며 “보수는 함께 뭉쳐야 한다. 다만 승리할 수 없는 단일화는 안 된다”고 말했다. 두 후보는 단일화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모두 O를 들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 가능성도 쟁점으로 떠올랐다.
김재연 후보는 김용남 후보를 향해 “민주당 왼쪽 공간에서 진보정당 역할이 더 커져야 한다고 본다”며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하나로 합쳐질 경우, 민주당의 독식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용남 후보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며 “오히려 진보정당들이 왼쪽 지형을 지켜줘야 민주당이 중도·보수까지 외연을 넓힐 수 있기 때문에 합당은 총합이 오히려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또한 현 정치권의 ‘내란 청산’ 과제를 묻는 질문에 “12·3 사태 자체도 충격적이었지만 이후 국민의힘 의원들이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여하지 않은 것이 더 문제”라며 “사실상 탄핵에 반대했던 의원들이 지금도 그대로 활동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을 어떻게 정치적으로 책임지게 할 것인지가 과제”라며 “차기 총선에서 낙선시키거나 공천에서 배제시키는 방법 등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