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특징주] 레노버 실적 훈풍에 델 16% 폭등...AI서버 수요 폭발
수정 2026-05-23 05:05:42
입력 2026-05-23 05:05:55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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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의 컴퓨터제조업체인 레노버가 '어닝 서프'로 주가가 폭등하자 22일(현지시간) 델 테크놀로지와 휴렛팩커드 등 미국 컴퓨터 제조업체 주가도 치솟았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중국의 컴퓨터제조업체인 레노버가 '어닝 서프'로 주가가 폭등하자 델 테크놀로지와 휴렛팩커드 등 미국 컴퓨터 제조업체 주가도 치솟았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델 테크놀로지는 16.79% 오른 295.25 달러에 마감했다. 3일째 급등이다.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PE) 역시 10.61% 오른 37.58 달러를 기록했다.
이처럼 컴퓨터 제조업체 주가가 폭등한 것은 전날 홍콩 증시에서 경쟁사인 레노버가 놀라운 실적에 주가가 20% 가까이 뛴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레노버는 회계연도 4분기(1~3월)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215억8800만 달러, 순이익은 5억2100만 달러렸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7%, 순이익은 100% 늘었다.
레노버의 폭발적 성장은 AI 관련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84% 급증했기 때문이다. 엔비디아와의 견고한 협력을 바탕으로 한 AI 서버 사업의 수주 잔고만 현재 210억 달러에 달한다.
일반 PC와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스마트 장치 그룹(IDG)의 연간 매출은 589억 달러로 17% 증가했다. 전 세계 PC 시장 점유율 24.4%를 기록하며 압도적 1위 자리를 지켰다.
레노버 AI 서버사업 매출의 폭발적 성장은 델 테크놀로지와 휴렛팩커드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