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 리터당 0.4원↓, 경유 가격도 0.3원 내려
서울 휘발윳값 전주보다 0.4원 내린 2051.4원…대구 1994.4원
[미디어펜=김성준 기자]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8주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주간 평균 가격이 8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셋째 주(17∼2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리터(ℓ)당 0.4원 내린 2011.3원을 기록했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도 전주 대비 0.3원 하락한 2005.9원으로 집계됐다.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주간 평균 가격이 하락 전환한 것은 3월 넷째주 이후 8주 만이다.

지역별로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 모두 서울에서 가장 높았고, 대구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다. 휘발유 가격은 서울에서 전주보다 0.4원 하락한 2051.4원, 대구에서 1.4원 내린 1994.4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가격은 서울 2039.6원, 대구 1987.1원이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17일 107.9달러였지만 미·이란 간 종전 협상 진전 가능성이 상승하며 21일 103.7달러까지 하락했다. 같은 기간 브렌트유 가격도 112.1달러에서 102.6달러로 내렸다. 국제 유가는 보통 2~3주 차이를 두고 가격 변동이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한편 정부는 지난 22일부터 적용된 6차 석유 최고가격을 2~5차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했다. 이에 따라 휘발유는 리터(ℓ)당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으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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