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고 우완 특급 박찬민, 필라델피아와 계약…메이저리그 향해 본격 첫 발
수정 2026-05-24 07:26:17
입력 2026-05-24 07:26:33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광주일고 3학년생 우완 특급 투수 박찬민이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계약하고 메이저리그를 향한 본격적인 첫 발을 내디뎠다.
필라델피아 구단은 24일(한국시간) SNS 계정을 통해 박찬민과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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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찬민이 필라델피아와 계약하고 메이저리거가 되기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사진=필라델피아 필리스 SNS | ||
계약 조건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디애슬레틱'의 샬럿 반스 기자는 개인 SNS에 박찬민의 계약금이 120만 5000달러(약 18억 3000만원)이라고 전했다. 이는 고교를 졸업하고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하며 미국으로 직행하는 한국 선수들 가운데 상위권에 드는 계약금 수준이다.
박찬민은 키 191cm에 최고 구속 150km의 빠른 공을 던지는 유망주 투수다. 올해 고교야구 무대에서 12경기 등판해 46이닝을 던지며 6승 평균자책점 1.37 탈삼진 65개의 빼어난 성적을 냈다. 필라델피아는 이런 박찬민의 성장 가능성을 눈여겨보고 일찌감치 입단 제의를 했다.
박찬민은 2027 KBO 신인 드래프트에 나설 경우 최상위 지명을 받을 수 있지만 메이저리그 도전 의지를 갖고 필라델피아가 내민 손을 잡았다. 필라델피아 외에 뉴욕 양키스도 박찬민에게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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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찬민이 필라델피아 입단 계약서에 사인하고 있다. /사진=필라델피아 필리스 SN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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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찬민이 필라델피아와 계약한 후 등번호 16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필라델피아 필리스 SNS | ||
필라델피아는 앞서 박찬호(2009년) 김현수(2017년) 등 한국 선수가 몸담았던 팀이기도 하다.
이로써 광주일고는 또 한 명 메이저리거가 될 수 있는 선수를 미국으로 진출시켰다. 최희섭, 김병현, 서재응, 강정호가 광주일고 출신으로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활약했으며, 지난해 투타 겸업 김성준이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메이저리그 도전 과정을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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