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이겼지만 김혜성은 웃을 수가…4타수 무안타 3삼진 침묵. 타율 0.255 하락
수정 2026-05-25 07:36:28
입력 2026-05-25 07:36:29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LA 다저스는 이겼지만 김혜성은 웃지 못했다. 선발 출전해 무안타로 침묵했기 때문이다.
다저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 경기에서 5-1 승리를 거뒀다.
이번 밀워키와 원정 3연전을 1패 뒤 2연승하며 위닝시리즈로 끝낸 다저스는 33승 20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흔들림 없이 지켜냈다. 밀워키는 30승 20패가 됐고,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는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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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혜성이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사진=LA 다저스 SNS | ||
전날 결장하고 하루 쉬었던 김혜성은 8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삼진을 3차례나 당해 팀 공격에 힘을 보태지 못했다. 출전한 두 경기 연속 안타를 치지 못한 김혜성은 시즌 타율이 0.264에서 0.255(110타수 28안타)로 내려갔다.
김헤성은 2회초 무사 1, 2루 찬스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도 1사 1, 2루에서 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5회초 세번째 타석마저 삼진으로 돌아서며 세 타석 연속 삼진으로 고개를 떨궜다.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처음 배트에 공을 맞혀 외야로 타구를 보냈지만 우익수에게 잡혔다.
김혜성은 현재 팀 내 입지가 불안하다. 시즌 개막을 마이너리그(트리플A)에서 맞았던 김혜성은 지난 4월초 주전 유격수 무키 베츠의 부상으로 다저스의 콜업을 받았다. 베츠는 부상 복귀했지만 주전 2루수 토미 에드먼이 부상으로 이탈해 김혜성은 로스터 한 자리를 계속 지킬 수 있었다.
빅리그로 올라온 후 김혜성은 좋은 타격감을 보이며 공수에서 활약했으나 최근 타격감이 떨어졌다. 한동안 3할대였던 타율이 점점 하락해 현재는 2할대 중반이다. 여기에 에드먼이 부상에서 회복해 조만간 복귀할 예정이어서 김헤성의 마이너리그행 얘기가 계속되고 있다.
선발에서 빠지기도 하는 등 확실하게 주전 입지를 다지지 못한 김혜성이 이날처럼 선발 기회가 왔을 때 인상적인 활약을 못한다면 강등당할 가능성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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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이닝 1실점 호투로 다저스 승리를 이끈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LA 다저스 SNS | ||
다저스는 선발 등판한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7이닝을 7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막는 호투에 힘입어 승리했다. 야마모토는 시즌 4승(4패)째를 올렸고 평균자책점은 3.09로 낮췄다.
다저스는 1-1로 맞서던 5회초 카일 터커의 2타점 3루타와 앤디 파헤스의 투런홈런이 터져 4점을 몰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간판스타 오타니 쇼헤이는 3타수 무안타에 볼넷 2개를 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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