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 종전 기대감에 25일(현지시간) 유럽의 항공사 주가가 일제히 급등했다. 종전으로 국제유가가 급락할 경우 항공사들의 가장 큰 수익 압박 요인인 항공유 가격이 떨어질 수 있다. (자료사진, AFP=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이란 종전 기대감에 유럽의 항공사 주가가 일제히 급등했다. 

종전으로 국제유가가 급락할 경우 항공사들의 가장 큰 수익 압박 요인인 항공유 가격이 떨어질 수 있다.

25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프랑스의 대표적 항공사인 에어프랑스-KLM은 6.24% 상승했다.

독일의 루프트한자는 3.57% 뛰었다. 

영국의 런던증권거래소는 이날 춘계공휴일을 맞아 휴장했다. 하지만 지난 22일 위즈에어는 3.01%, 이지젯은 5.68% 각각 급등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포함한 이란과의 평화협정 양해각서(MOU)에 대한 협상을 대부분 완료했다고 밝혔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꽤 견고한 합의의 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란 종전 기대감에 국제유가는 모두 배럴당 100 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오후 3시30분(동부시간 기준) 현재 6.52% 하락한 배럴당 90.30 달러, 브렌트유 선물은 는 6.99% 떨어진 배럴당 96.30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국제유가가 급락하면 항공사의 이익은 폭발적으로 증가한다. 항공유(Jet Fuel)는 항공사 운영 비용의 약 30~40%를 차지하는 가장 큰 지출 항목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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