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까지 후보자 접수…총상금 3억원 실질적 지원 위해 시상 부문 압축
임직원 급여 1% 모은 '바텀업' 기금으로 사회적 약자 돕는 체인지메이커 발굴
[미디어펜=김동하 기자] HD현대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운영되는 HD현대1%나눔재단이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을 밝히는 숨은 영웅들을 발굴하기 위해 '제4회 HD현대아너상' 후보자 공개 모집에 나섰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개인과 단체를 찾아 총 3억 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HD현대아너상 접수를 오는 7월 10일까지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 HD현대1%나눔재단 로고./사진=HD현대 제공


지난 2023년 제정돼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 상은 올해부터 시상 제도를 대폭 개편했다. 기존 4개로 나뉘어 있던 수상 부문을 'HD현대아너상(상금 2억 원)'과 'HD현대1%나눔상(상금 1억 원)' 등 2개 부문으로 통합했다. 상금을 잘게 쪼개기보다는 선정된 영웅들이 실질적인 구호 및 봉사 활동을 확대할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을 통한 파격적인 자금 지원에 나선 것이다.

후보자 추천은 지자체, 교육기관, 사회복지기관 등의 소속 직원 및 기관장이 할 수 있다.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후보자들은 서류 심사와 꼼꼼한 현장 실사를 거치게 되며 외부 전문가와 HD현대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최종 심의를 통해 수상자가 가려진다. 최종 결과는 오는 11월 발표되며 시상식은 12월에 열릴 예정이다.

HD현대아너상은 매년 굵직한 감동 스토리를 발굴해왔다. 지난해 열린 제3회 시상식에서는 중증장애인의 자립을 평생 지원해 온 정덕환 씨가 대상을 안았으며 이주노동자 무료 진료에 헌신한 '라파엘클리닉', 소아암 환아를 돌본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위기 청소년의 아버지로 불리는 김하종 신부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HD현대1%나눔재단 관계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해 평생을 바친 시민 영웅들의 숭고한 이야기를 세상에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이번 공모에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후보 추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동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