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의 파운드리 반도체업체인 유나이티드 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UMC)가 인공지능(AI)발 수요 폭발 등을 모멘텀으로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급등했다. (자료사진, UMC 홈페이지서 갈무리)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대만의 파운드리 반도체업체인 유나이티드 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UMC)가 인공지능(AI)발 수요 폭발과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주가 폭등을 모멘텀으로 급등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UMC는 15.70% 오른 21.08 달러에 마감했다. 올해 들어 하루 최대 상승 폭이다.

이날 파운드리 대장주인 TSMC가 1.93% 오르는데 그친 것을 감안하면서 UMC의 주가 상승률은 돋보였다. 

주가 급등은 메모리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UBS증권의 목표주가 3배 파격 상향 조정으로 20% 폭등하면서 반도체주 전반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또 빅테크들의 AI 인프라 투자열풍이 파운드리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는 것도 투자자들을 끌어들였다.

주가가 다른 반도체 업체들에 비해 저평가 상태에 있다는 인식도 모멘텀이었다. 
 
UMC는 첨단 미세 공정에 집중하는 TSMC와 달리 디스플레이 구동 IC, 통신 칩 등 성숙 공정(22~28nm) 시장의 절대 강자다. AI 서버 및 IT 기기 고도화로 이 레거시 공정 포트폴리오의 웨이퍼 출하량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매수세가 대거 몰렸다.

에이전틱 AI(agentic AI) 및 고성능 컴퓨팅 수요가 폭발하면서 메모리·파운드리 생산 능력을 갖춘 업체들이 주목받고 있다. UMC는 TSMC,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과 함께 AI 반도체 공급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UMC는 대만 규제 당국으로부터 주당 장부가치를 높이는 자본 감소 승인을 받았으며, 지속적으로 강력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실행하며 주주 가치를 높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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