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남자 U-15(15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U-15 국제 친선대회에서 8개 팀 가운데 최종 6위를 기록했다.

U-15 대표팀은 16일부터 26일까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U-15 국제 친선대회(U-15 VLATKO MARKOVIĆ  INTERNATIONAL TOURNAMENT 2026)에 나섰다. 

대한축구협회(KFA) 김경량, 백기태, 한일구 전임지도자가 이번 U-15 대표팀을 이끌었다. 대표팀에 선발된 18명의 선수들은13일부터 15일까지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국내 훈련을 한 뒤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현지로 출국했다.

   
▲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U-15 국제 친선대회에 참가한 한국 남자 U-15 대표팀. /사진=크로아티아 축구협회 제공


이번 대회는 한국, 크로아티아, 브라질, 일본, 잉글랜드, 스위스, 미국, 포르투갈 등 총 8개국이 참가했다. 4개 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별 같은 순위끼리 별도의 순위 결정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별리그 세 경기는 전·후반 40분씩 진행됐으며, 순위 결정전만 전·후반 35분씩 실시됐다(1위 결정전은 전·후반 40분 진행).

한국은 미국, 포르투갈, 스위스와 함께 B조에 속했다. 미국과의 1차전에서는 0-1로 패배했으며, 포르투갈과의 두 번째 경기에서는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스위스전에서는 정재헌의 멀티골과 김태민, 김하람, 제보검의 골로 5-2로 크게 이겼다. 

1승1무1패로 조 3위를 기록한 한국은 5-6위 결정전에서 A조 3위인 잉글랜드와 맞붙었는데, 이 경기에서 0-4로 패하며 최종 6위로 대회를 마쳤다.

   
▲ 한국-잉글랜드의 5-6위 결정전 경기 모습. /사진=크로아티아 축구협회 제공


크로아티아 일정을 마치고 해산한 U-15 대표팀은 추후 재소집돼 계속 훈련을 이어갈 계획이다. 현 U-15 대표팀은 2028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을 준비하는 연령대다.

◇ 남자 U-15 축구대표팀 크로아티아 8개국 친선 대회 참가 명단(총 18명)

▲ GK: 홍서준(수원 삼성 U15), 박민규(성남FC U15)
▲ DF: 이재왕(서울 문래중), 구건우(울산 HD U15), 임우혁(천안 축구센터 U15), 현우영(전북 현대 U15), 김형석(수원 삼성 U15), 이도윤(포항 스틸러스 U15)
▲ MF: 임은수(FC서울 U15), 황석현(수원 삼성 U15), 김태민(경기 백마중), 김건우(성남FC U15), 장재영(부산 아이파크 U15)
▲ FW: 제보검(부산 아이파크 U15), 김하람(인천 유나이티드 U15), 이태훈(울산 HD U15), 황보태양(인천 유나이티드 U15), 하주원(강원FC U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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