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특징주] 팹리스 마벨 5일 연속 급등...HSBC 목표주가 파격 상향
수정 2026-05-27 06:39:17
입력 2026-05-27 06:39:22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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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의 대표적 반도체 설계회사인 마벨 테크놀로지가 맞춤형 AI칩의 폭발적 성장과 증권사 호평에 주가 급등세를 지속했다. (자료사진, 마벨 테크놀로지 홈페이지서 갈무리)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의 대표적 반도체 설계회사인 마벨 테크놀로지가 맞춤형 AI칩의 폭발적 성장과 증권사 호평에 급등세를 지속했다.
26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마벨 테크놀로지는 6.08% 오른 208.26 달러에 마감했다. 5일 연속 급등이다.
이 회사 주가는 올해 들어 이미 140% 가까이 폭등했다. 맞춤형 AI 칩(ASIC)의 폭발적 성장과 빅테크의 데이터 인프라 투자급증으로 스위칭, 라우팅 수요가 급증하면서 증권사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HSBC는 마벨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HOLD)'에서 '매수(BUY)'로 상향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85 달러에서 300 달러로 대폭 올렸다.
이는 마벨이 광학 인터커넥트와 CXL에서 얻을 수 있는 매출 잠재력을 근거로 한 것이다. 마벨은 기업들이 전환하고 있는 광섬유 케이블용 디지털 신호 프로세서를 개발하고 있으며, 공격적으로 진행 중인 빅테크들의 AI 인프라 구축에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는 데이터 센터가 메모리를 원활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CXL 스위치도 공급한다.
마벨은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으로 제조 공장 없이 칩 설계에만 집중하며, 현재는 AI 데이터센터와 네트워크 인프라의 핵심 뼈대를 만드는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맞춤형 칩(ASIC)의 강자로 빅테크 기업(하이퍼스케일러)들이 엔비디아의 범용 GPU 의존도를 낮추고 자체 AI 칩을 만들 때, 이를 설계·최적화해 주는 핵심 조력자다.
데이터센터 내에서 수많은 서버와 AI 칩들이 병목 현상 없이 고속 소통할 수 있게 돕는 스위칭, 라우팅, 광학 연결 기술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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