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부터 ‘나눔의 집’ 운영…누적 416만명 지원
단순한 급식 넘어 지역사회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
[미디어펜=박준모 기자]포스코가 포항·광양 지역사회에서 무료급식소 운영을 이어가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2004년부터 22년째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결식 우려 이웃을 위해 무료급식소 ‘나눔의 집’을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포항 3곳과 광양 2곳을 합쳐 총 5곳의 나눔의 집이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고 있다. 나눔의 집에는 하루 평균 903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22년 누적으로는 416만 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 포스코가 지역사회에서 무료급식소 운영을 이어가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사진은 이희근 포스코 사장(가운데)과 이미영 셰프, 오창석 포항제철소 제강부 명장이 포항 송도동 송림노인복지관에서 특별 배식 봉사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포스코 제공


특히 단순히 끼니를 해결하는 곳을 넘어 만남의 장으로도 통한다. 지역 어르신들은 나눔의 집을 방문해 서로 안부를 확인하고 소통하며 정서적 교류도 이어가고 있다.

지나 21일에는 특별한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이희근 포스코 사장이 직접 송도동 송림노인복지관을 어르시들의 식사를 대접했으며, 현장 봉사자들도 배식에 참여했다. ‘흑백요리사’의 급식대가 이미영 셰프도 함께 참석해 어르신들께 특식을 제공했다. 

특히 송도동은 포항제철소 제강부가 1994년부터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인연이 있는 곳으로 봉사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이희근 포스코 사장은 “22년 동안 포스코가 지역사회와 나눔의 온기를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우리 이웃들의 변함없는 신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포스코는 지역사회의 든든한 울타리로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미영 셰프도 “음식은 단순히 배를 채우는 것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잇는 따뜻한 마음이라고 생각한다”며 “포스코 임직원들과 함께 어르신들께 정성 어린 식사를 대접하며 나눔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포스코는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급식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시락과 간편식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포스코의 이 같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노력은 업계 내에서도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지역사회의 요구와 사회적 이슈를 파악해 사회공헌 전략을 수립하여 실행하고 있으며, 사회공헌 비용도 연간 500억 원이 이상을 투입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22년 542억 원, 2023년 551억 원, 2024년에는 524억 원이 사용됐다. 

무료급식 외에도 사업장 주변 200개 이상의 마을·단체와 자매결연을 맺고 일손돕기, 소외계층 지원 등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대학생 봉사단 운영, 청소년 및 지역사회 인재 육성, 장애인 고용 확대 등 미래 세대 및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포스코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현장 중심의 나눔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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