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특징주] 데이터센터 운영사 아이렌 13% 급등...델 대규모 서버시스템 도입
수정 2026-05-28 06:44:40
입력 2026-05-28 06:44:48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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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환경 데이터센터 운영사인 아이렌(IREN)이 델 테크놀로지로부터 '공랭식 블랙웰 서버시스템'을 구매하는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27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주가가 급등했다. (자료사진, 회사 홈페이지서 갈무리)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친환경 데이터센터 운영사인 아이렌(IREN)이 델 테크놀로지로부터 '공랭식 블랙웰 서버시스템'을 구매하는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27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아이렌은 13.48% 오른 67.84 달러에 마감했다. 이틀 연속 급등이다.
아이렌은 전날 델 테크놀로지스와 16억 달러 규모의 블랙웰 서버시스템을 구매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아이렌은 급증하는 AI 클라우드 수요에 맞추기 위해 공랭식 블랙웰 시스템을 대규모 구매하기로 했다. 이는 기존에 확보한 34억 달러 규모의 AI 클라우드 계약을 지원하기 위한 하드웨어 확보 조치이다.
이 회사는 이번에 도입할 블랙웰 시스템을 미국 텍사스주 차일드리스 데이터 센터에 배치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이 본격 가동되면 연간 반복 매출(ARR)이 기존 37억 달러에서 44억 달러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투자자들이 대거 몰렸다.
데이터 센터에서 AI를 구동하려면 칩뿐만 아니라 전용 메인보드, 초고속 네트워킹, 전력 공급 장치 등이 모두 결합된 랙(Rack) 형태의 거대한 서버 시스템이 필요하다.
델은 엔비디아의 최신 블랙웰 칩을 받아서 이를 거대한 하드웨어 인프라(액체 냉각 기술, 공랭식 캐비닛 등)와 결합하여 즉시 가동 가능한 완제품 시스템으로 제조하는 역할을 한다.
아이렌처럼 5GW 규모의 초대형 AI 데이터 센터를 신속하게 지어야 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칩만 따로 사서 직접 조립하는 것보다, 공급망이 탄탄한 델로부터 검증된 완제품 시스템을 통째로 납품받는 것이 물량 확보와 공사 기간 단축에 훨씬 유리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