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성수4지구 조합, 롯데 입찰제안서 '문제없다' 결론…비교표 날인 절차 마무리
수정 2026-05-28 13:54:12
입력 2026-05-28 13:52:18
박소윤 기자 | xxoyoon@daum.net
27일 입찰제안서 비교표 날인 절차, 양측 이견으로 파행
조합 "입찰지침서 근거, 확인 날인 없는 비교표도 유효"
조합 "입찰지침서 근거, 확인 날인 없는 비교표도 유효"
[미디어펜=박소윤 기자]성수전략정비구역 4지구(이하 성수4지구) 조합이 롯데건설의 입찰제안서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 비교표 날인 절차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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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수전략정비구역 4지구 예상 조감도./사진=서울시 | ||
28일 도시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지난 26일 조합 측에 공문을 보내 롯데건설의 대안설계가 △정비기반시설 변경 금지 규정 위반 △이주비 담보가치 기준 초과 등 입찰지침을 위반했다며 입찰 무효를 주장했다. 이후 27일 진행된 입찰제안서 비교표 날인 절차도 양측 이견으로 파행됐다.
이와 관련 롯데건설은 "전날 성동구청 공공관리자 입회 하에 비교표 작성이 진행됐으며 공공관리자가 롯데건설의 설계 및 제안서에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며 "비교표는 조합 규정에 따라 이사회 승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정영보 성수4지구 조합장은 비교표 날인 절차 직후 조합원들에게 공지를 보내 "규정에 따라 롯데건설 및 조합의 날인이 완료된 비교표를 현장 공공관리자에게 공식 보고했고, 총회 개최를 위한 이사회 진행 승인도 받았다"고 밝혔다.
정 조합장은 입찰지침서 제9조 제3항을 근거로 제시했다. 해당 조항에는 '기한 내 비교표에 날인을 하지 않는 입찰자가 있을 경우, 그 확인 날인이 없는 비교표도 유효한 것으로 본다'고 명시돼 있다.
정 조합장은 "입찰제안서 비교표와 곧 발송될 홍보책자를 바탕으로 양 사의 조건을 충분히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성수4지구 재개발 사업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1동 일대에 최고 64층, 1439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는 약 1조4000억 원이다. 롯데건설과 대우건설은 각각 500억 원의 입찰보증금을 납부하고 수주전에 참여했으며, 최종 시공사는 다음 달 27일 열리는 조합원 총회에서 선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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