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메이플스토리, UGC 생태계 확장…18억원 규모 글로벌 개발 콘테스트
수정 2026-05-28 15:58:03
입력 2026-05-28 15:58:12
박재훈 기자 | pak1005@mediapen.com
메이플 IP 기반 창작 플랫폼 강화…글로벌 개발자 확보
[미디어펜=박재훈 기자]넥슨이 자사 대표 IP ‘메이플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창작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대규모 개발 콘테스트를 통해 유저 제작 콘텐츠(UGC)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세대 개발자 확보까지 노린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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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넥슨, 지원금 18억 원 규모 ‘메이플스토리 글로벌 개발 콘테스트’ 개최./사진=넥슨 | ||
넥슨은 28일 총 지원금 약 18억 원 규모의 ‘메이플스토리 글로벌 개발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메이플스토리’ IP의 핵심 재미를 재해석한 신규 콘텐츠 발굴과 글로벌 개발자 풀 확보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콘테스트는 샌드박스형 제작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에서 진행된다.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자는 오는 6월 4일부터 10월 7일까지 ‘성장·탐험·사냥·전투·수집·협동·도전·경쟁’ 등 8가지 핵심 요소를 조합해 신규 월드를 제작한 뒤 공개 출시 후 출품하면 된다.
넥슨은 참가자 지원을 위해 교육·기술·네트워킹 전반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게임 장르별 핵심 시스템 교육 자료를 제공하고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이슈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전용 Q&A 채널도 운영한다. 아울러 전용 커뮤니티를 통해 팀 빌딩 및 정보 교류도 지원한다.
특히 ‘메이플스토리 월드’에는 AI 기반 개발 보조 기능인 ‘MSW AI 툴킷’이 도입된다. 해당 기능은 플랫폼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를 활용해 이른바 ‘바이브 코딩’ 방식의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며 콘테스트 참가자뿐 아니라 기존 크리에이터도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최근 글로벌 게임업계에서 확산 중인 UGC 플랫폼 경쟁과 AI 기반 개발 도구 도입 흐름과 맞물린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넥슨은 기존 인기 콘텐츠 6종(메소전사, 메이플 듀얼, 츄츄버거 1호점, 메토체스, 광부 시뮬레이터, 몬스터 농장)의 리소스와 코드를 제공한다. 참가자는 이를 활용해 신규 월드를 보다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다.
심사는 IP 해석 및 확장성, 완성도, 지속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되며 총 3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 진출 팀에는 최대 약 5000만 원이 지원되며 최종 선정된 7개 팀에는 최대 약 4000만 원의 추가 지원이 이뤄진다.
넥슨은 예비 참가자와 신규 개발자 유입 확대를 위해 5월부터 7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원데이 온라인 부트캠프’도 운영한다. 참가자는 기초 개발 교육과 함께 ‘메이플스토리 월드’ 실습을 통해 플랫폼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웹페이지 및 ‘메이플스토리 월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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