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24시간 무역 지원"…알리바바닷컴, 中企 글로벌 문턱 낮춘다
수정 2026-05-28 17:13:29
입력 2026-05-28 17:13:38
김성준 기자 | sjkim11@mediapen.com
중소기업 겨냥 에이전틱 AI 비즈니스팀 '액시오 워크' 국내 공식 출시
시장 조사, 상품 기획·소싱, 스토어 운영 등 비즈니스 전 과정 자동화
'액시오 워크' 활용 시연…"무역업계 미래 AI 대 AI 거래로 진화할 것"
시장 조사, 상품 기획·소싱, 스토어 운영 등 비즈니스 전 과정 자동화
'액시오 워크' 활용 시연…"무역업계 미래 AI 대 AI 거래로 진화할 것"
[미디어펜=김성준 기자] "다가오는 미래에 무역업계는 AI가 소싱과 운영 등을 완전히 자율적으로 수행하게 되면서 사람 대 사람 거래에서 에이전트 대 에이전트 거래로 진화하게 될 것입니다."
션 양(Shawn Yang) 알리바바닷컴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총괄 본부장은 2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액시오 워크(Accio Work)' 국내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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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션 양 알리바바닷컴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본부장이 2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액시오 워크' 국내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미디어펜 김성준 기자 | ||
액시오 워크는 시장 조사, 상품 기획, 소싱, 가격 협상, 상품 등록, 글로벌 마케팅, 스토어 운영 등 비즈니스 전 과정에서 필요한 업무를 AI 에이전트가 직접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기존 질의응답형 AI를 넘어 사용자의 지시를 실제 실행 가능한 업무로 전환하고 자율적으로 실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션 양 본부장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중소기업이 높은 적응 및 학습 부담, 전문 인력 부족, 과도한 운영 업무라는 세 가지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언어와 규제, 세무 체계가 국가마다 다른 글로벌 무역 환경은 바이어와 셀러 모두에게 높은 진입 장벽으로 작용한다. 특히 전세계적인 B2B 무역 인력 부족 현상과 더불어 공급망 전반에 걸친 반복 업무 등으로 다수 중소기업이 운영상의 과부하를 겪고 있다.
액시오 워크는 전략 자문 역할을 수행하며 복잡한 무역 절차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시장 진입 및 카테고리 전략 수립 과정에서 전문가 수준의 가이드를 제공한다. 또한 24시간 운영되는 AI 에이전트 시스템을 통해 추가 인력 확충 없이도 확장 가능한 업무 지원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반복적인 운영 업무를 자동화함으로써 공급업체 협상이나 실시간 리스크 관리와 같은 고부가가치 의사결정에 보다 집중할 수 있다.
션 양 본부장은 "한마디로 정리하면, 액시오 워크는 중소기업에 능동적인 인텔리전스 팀을 지원하는 역할"이라며 "알리바바닷컴의 목표는 중소기업이 운영을 간소화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확장 가능한 비즈니스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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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액시오 워크' 업무 활용 시연./사진=미디어펜 김성준 기자 | ||
알리바바닷컴이 액시오 워크 이용자의 목적과 의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사용자들의 요구는 '이커머스 운영(20.2%)'으로, 2위 제품 디자인(16.5%)와 3위 시장 조사(10.8%)를 웃돌았다. 알리바바닷컴은 이용자 요구가 단순히 물건을 찾아오는 단계를 넘어 시장 조사부터 제품 디자인, 소싱, 사이트 구축 그리고 스토어 운영까지 비즈니스 전 과정을 아우르는 '올인원 솔루션'으로 전환됐다고 분석했다.
액시오 워크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더 간편하게, 더 전문적으로, 더 자율적으로'라는 3가지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설계됐다. 먼저 별도 프로그램 학습이나 시스템 세팅에 소요되는 시간 없이, 도입 즉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을 원칙으로 삼았다. 액시오 워크를 활용하면 짧은 시간 내에 상품 등록부터 사이트 구축, 출시까지 한번에 끝낼 수 있다는 것이 알리바바닷컴의 설명이다.
또 비즈니스 문서와 데이터 등을 한 곳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계약서, 견적서, 제품 사양서 등 흩어져 있는 파일들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모아, 여러 툴을 전환해 사용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이와 함께 별도 코딩 없이도 회사 별로 맞춤형 워크 플로우를 설계할 수 있도록 했다. 알리바바닷컴은 이날 액시오 워크 시연을 통해 무역 실무인 구매 협상부터 트렌드 분석, 제품 디자인, 시장 조사 등을 주도적으로 지원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제임스 장(James Zhang) 알리바바닷컴 글로벌 셀러 제품 및 서비스 겸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바이어 성장 부문 총괄은 "액시오 워크는 단순히 똑똑한 AI툴 중 한 가지가 아니다"라며 "중소기업 비즈니스 역량을 혁신하는 주도적 디지털 팀으로서 더 간편한 실행, 더 전문적 의사결정, 더 자율적 운영을 완벽하게 현실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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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알리바바닷컴 마르코 양 한국 지사장, 션 양 아태지역 총괄 본부장, 제임스 장 아태지역 바이어 성장 부문 총괄이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미디어펜 김성준 기자 | ||
한편, 알리바바닷컴은 이번 액시오 워크 출시와 함께 ‘코크리에이트 피치(CoCreate Pitch) 2026’ 한국 부문 개최 계획도 발표했다. 액시오 워크 기반으로 운영되는 코크리에이트 피치는 제품 중심 혁신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AI 기반 스타트업 경진대회다. 한국 부문은 일반 중소기업(General SMEs), 0-to-1 스타트업, 학생(Student) 등 세 개 트랙으로 운영되며, 총상금은 2억 원 규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