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내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과 이란이 휴전을 60일 연장하고 핵 문제를 추가 협의하는 양해각서(MOU)에 합의했다고 인터넷매체인 악시오스가 28일(현지시간) 전했다.

악시오스는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아직 최종 승인을 하지 않았으며, 이란도 공식적으로 합의를 수락하지 않았다고 했다.

양국이 이 MOU를 체결하면 전쟁 발발 이후 가장 중요한 외교적 돌파구가 될 수 있다. 양해각서에는 핵 문제에 대한 추가협상과 함께 호르무즈 해협 개방, 선박의 자유로운 통행과 미국의 봉쇄 해제가 포함됐다. 

CNBC에 따르면 백악관 관계자는 미국과 이란이 발발 3개월이 지난 전쟁을 일시적으로 끝내는 합의 조건에 대해 "대체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CNN도 미국 관리들을 인용해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핵 협상 개시에 대한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JD밴스 부통령은 "몇가지 문구 관련 사항이 여전히 논의중이지만, 양측이 평화 회담에서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MOU에 서명할지는 아직 미정이라고 했다.

그는 "핵 문제, 특히 고농축 우라늄 비축량과 농축 문제에 대해 몇 가지 쟁점이 있다. 그래서 우리는 그들과 의견을 주고받고 있다"면서 "적어도 지금까지는 그들이 성실하게 협상에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이날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이란의 잠정 합의를  언급하면서 이 합의가 성사되려면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것은 대통령이 무엇을 하려는지에 달려 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국민에게 불리한 협상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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