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정원오, '박원순 시즌2' 이상 무능...기호 2번에 힘 모아달라"
수정 2026-05-29 10:31:49
입력 2026-05-29 10:32:00
이희연 기자 | leehy_0320@daum.net
"사전투표 포함해 사흘 동안 꼭 투표...정부·여당 독주 경고 보내달라"
"정원오, 오세훈 질문에 답도 못해...본투표 전 토론회 한번 더 해야"
"정원오, 오세훈 질문에 답도 못해...본투표 전 토론회 한번 더 해야"
[미디어펜=이희연 기자]송언석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국민 삶과 민생 경제를 지키기 위해 기호 2번 국민의힘 후보에 힘을 모아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경제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들께서 정부·여당의 잘못된 경제 정책과 오만한 독주에 엄중한 경고를 보내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 1년, 국민 삶은 갈수록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청년은 미래를 걱정하고 서민과 중산층은 치솟는 물가와 이자, 전월세 부담 속에 하루하루 힘겹게 버티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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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송언석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29일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5.29./사진=연합뉴스 | ||
송 위원장은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고금리·고환율·고물가 상황을 두고 '성공의 비용'이라는 궤변을 늘어놓았고, 고용노동부 장관은 '반도체가 공공재'라고 주장하면서 기업의 초과 이익을 국가가 빼앗겠다는 초과 이익 환수론을 들고 나왔다"며 "시장경제 질서와 헌법 정신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위험천만한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지방선거는 서민의 허리를 휘게 만드는 물가 폭등, 중산층을 해체하는 집값 폭등을 심판하고 세금 폭탄을 막아내는 투표가 돼야 한다"며 "파업 대란과 국가의 기업 이윤 강탈을 막는 투표, 기업과 우리 경제의 경쟁력을 높이는 투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전 투표와 관련해서는 "투표를 3일 하는 것과 하루 하는 것은 다르다. 이틀 간의 사전투표 투표수와 하루인 본투표 투표수가 거의 반반 가까이 나오는 게 작금의 현실"이라며 "사전투표를 포함한 사흘 동안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기호 2번을 사랑하는 모든 유권자께서는 꼭 투표해 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송 위원장은 전날 밤 서울시장 후보 TV 토론회를 두고는 "작금의 부동산 지옥을 초래한 박원순 (전) 시장이 남긴 혼란을 극복하기 위해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얼마나 노력했는지 알 수 있었다"며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박원순 시즌2, 그 이상의 무능을 예고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정 후보에 대해 "오 시장 질문에 답변도 하지 못하고 말을 빙빙 돌리며 시간을 허비하는 모습을 여러 차례 노출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네 명 후보 중 우리 오세훈 후보의 압도적인 여유와 경륜, 안정감이 돋보이는 토론이었다"고 치켜세웠다.
송 위원장은 "어째서 정 후보를 비롯한 민주당 후보들이 그토록 토론회를 극도로 피해왔는지 충분히 알 수 있었을 것"이라며 "유권자인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기 위해서라도 본투표 전에 토론회가 한 번 더 열리길 강력히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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