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교육 커리큘럼 공동 개발… 지역 대학생 대상 교육 기회 확대
[미디어펜=배소현 기자] 네이버 커넥트재단과 서울대학교가 AI 인재 양성과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협력에 나선다. 양 기관은 공동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실무형 프로젝트 운영을 통해 전국 단위 AI 교육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 네이버 커넥트재단과 서울대학교가 AI 인재 양성 및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네이버 커넥트재단 공기중 이사장과 서울대학교 유홍림 총장./사진=네이버 제공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서울대학교와 AI 인재 양성 및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6일 서울대학교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AI·SW 교육 분야에서 경험을 축적해온 네이버 커넥트재단과 전국 단위 지역 인재 네트워크를 보유한 서울대학교가 협력해 미래 세대를 위한 AI 교육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AI 시대에 적합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운영하고, 지역 대학생들이 양질의 AI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공동 연구와 학술 활동도 함께 추진하며 새로운 교육 모델 발굴을 위한 협력도 이어간다.

협력의 첫 사업으로는 전국 거점 국립대 10개교 대학생 200명이 참여하는 'AI 에이전트 챌린지'가 진행된다. 서울대 대학연대 지역인재양성사업단과 함께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실생활 문제를 해결할 AI 에이전트를 직접 설계하고 구축하는 실무형 교육 과정이다.

특히 팀네이버 소속 개발자와 기획자가 멘토로 참여해 그룹 피드백과 특강을 제공한다. 참가 학생들은 이를 통해 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AI 역량과 실무 감각을 익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그동안 대학 현장 중심의 AI 실무 교육 확대에도 힘써왔다.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와 공동 개발한 'AI를 활용한 프론트엔드 개발' 강의를 2025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부산대학교와는 'AI 활용과 지역 사회 문제해결' 강의를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AI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수도권 중심으로 집중된 AI 교육 기회를 지역 대학생까지 확장하려는 산학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갖는다는 평가다.

공기중 네이버 커넥트재단 이사장은 "커넥트재단은 학계와 기업을 연결하는 등 누구나 AI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전국 단위로 넓혀가고 있다"며 "서울대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각 지역의 우수한 대학생들이 AI 시대를 이끄는 인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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